Z세대가 브랜드와 소통하는 방법

새로운 연구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Z세대와 다른 세대들이 브랜드에 어떻게 특별히 애착을 형성하는지 밝혀냈습니다. 통합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인 지노 그룹(Zeno Group)은 최근 미국 소비자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브랜드에 끌리는 요소와 브랜드 신뢰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 응답자들은 주로 정체성, 투명성, 혁신이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들은 브랜드에 충성하지만 다른 세대에 비해 더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X세대 응답자들은 신뢰를 쌓을 때 충성도를 가장 먼저 고려하며, 베이비부머 세대는 브랜드의 유산에 가장 중점을 둡니다.

기타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응답자의 79%가 깊이 헌신하며 브랜드를 바꾸는 것을 꺼려합니다.

• 75%가 오랜 기간 사랑한 브랜드를 쉽게 떠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 72% 이상의 응답자가 가격이 높거나 제품 공급이 제한되는 등 불편함이 있어도 브랜드에 충성합니다.

• 59%는 브랜드를 추천할 때 브랜드 사랑을 고려하며, 40%는 브랜드를 옹호할 때, 35%는 브랜드에 투자할 때 브랜드 사랑을 고려한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노 그룹(Zeno Group)은 소비자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하기 위해 브랜드에 네 가지 권장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 소비자들은 좋아하는 브랜드와 교류할 때 행복, 향수, 자부심과 같은 감정을 느낍니다.

• 개인적이고, 관련성 있으며, 기억에 남는 상호작용이 충성심을 자극하고 수요를 촉진합니다.

• 모든 연령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은 여전히 브랜드를 알게 되는 가장 신뢰받는 방법입니다.

• 충성도는 카테고리별로 다릅니다. 예를 들어, 식료품에서는 신뢰와 일상이 충성도를 형성하는 반면, 여행 분야에서는 소비자가 선택지를 탐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충성도를 얻는 방법입니다. 기술부터 소매업까지 각 카테고리마다 고객 충성도를 유지하는 고유한 공식이 있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에 실시되었으며, 미국 관세가 주요 상품 카테고리의 가격을 올리기 전 시점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및 아이덴티티 기업 원더카인드(Wunderkind)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36%가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고, 40%는 “다소 가능성이 있다”고 답하면서, 더 나은 가격이나 가치를 제공한다면 이전에 구매하지 않았던 브랜드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외 조사 결과에서는 가격 때문에 브랜드를 바꾸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단 10%에 불과했습니다.

지노 그룹은 미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전국 대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으며, 추가로 Z세대 501명, 흑인/아프리카계 미국인 500명, 히스패닉 성인 502명을 포함한 대표 표본을 보완했습니다. 조사는 2024년 12월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