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son Coors, 편의점 시장에서 입지 확대
Aug 6, 2025
사상 첫 ‘편의점 중심 혁신 파이프라인’ 구축

Molson Coors Beverage Co.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편의점(c-store) 시장에서의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화) 밝혔습니다. 회사는 “편의점 채널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편의점 중심의 혁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으며, 매장 안팎에서 소비자의 ‘중요한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솔루션도 함께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olson Coors에 따르면, 현재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편의점에서의 싱글 서브(single-serve) 음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 대표이사 겸 CEO인 개빈 D. K. 해터슬리(Gavin D. K. Hattersley)는 “2분기 동안 회사는 혁신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도수(ABV)가 더 높은 신제품들의 편의점 입점 확대에 고무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터슬리는 또한 “이러한 고도수 제품은 편의점 채널에서의 확장을 지원할 뿐 아니라, 현재 소비자들의 '가성비 추구' 흐름과도 맞물려 시기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2분기 동안 시카고에 본사를 둔 이 맥주 제조업체는 순매출이 1.6% 감소한 3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거시경제 악화와 시장 점유율 약세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터슬리는 “올해 산업 전반의 부진은 일시적인 경기 순환(cyclical) 현상이라고 보고 있으며 Molson Coors는 장기적인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 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만, 2분기 실적은 거시경제 환경과 그로 인한 맥주 산업 및 소비자 전반에 미친 영향, 미국 내 점유율 감소, 그리고 이로 인한 규모의 경제 약화의 영향을 받았다” 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