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CO, 편의점 내 미승인 전자 도박 기계 단속 강화

AGCO는 Prime Slot 브랜드로 승인되지 않은 전자 도박기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진 GTA 내 여러 소매업체의 복권 판매 등록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온타리오 주 주류 및 도박 위원회(AGCO)는 무허가 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온타리오주 내 편의점에 설치된 미승인 전자 도박 기계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단속의 일환으로 AGCO는 지난 7월, GTA 내 일부 소매업체들이 ‘프라임 슬롯(Prime Slot)’ 브랜드의 미승인 전자 도박 기계를 운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복권 판매자 등록을 취소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GCO는 온타리오 주 내 모든 도박 활동을 규제하며 도박 제품과 사이트가 게임의 공정성, 이용자 안전, 그리고 미성년자 및 취약계층 보호 기준을 충족하도록 관리합니다. 온타리오 주 도박통제법(Gaming Control Act) 제10(b)조에 따르면, 등록관(Registrar)은 신청자가 법률 또는 공익, 정직성, 성실성에 따라 공급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할 만한 합리적 사유가 있는 경우, 해당 신청자의 공급자 등록을 거부하거나 갱신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12조에 따라, 등록관은 제10조 기준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 등록된 자에 대해 등록을 정지하거나 취소하는 절차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복권 판매자 등록 취소 제안을 통보받은 등록자는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온타리오 재판소 소속의 독립적인 심사 기구인 ‘면허 항소 재판소(LAT)’에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있습니다.

AGCO는 지난 10여 년 동안 북미 전역에서 무허가 게임 기계가 급속도로 확산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계들은 전통적인 슬롯머신처럼 주로 운에 의존하지만 제조업체들은 기술 기반 게임이라 주장하며 일반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편의점 등지에 설치해 왔습니다.

AGCO의 최고경영자이자 등록관인 카린 슈나르(Karin Schnarr) 박사는 “미승인 도박 기계는 편의점이나 기타 장소, 특히 아동과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설치되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AGCO는 앞으로도 이러한 무허가 기계로 인한 공공의 위험을 막기 위해, 법적 권한 내 모든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