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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leven과 Couche-Tard, 매각 탐색을 통한 인수 논의 진전

2025년 3월 10일

매각 탐색은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세 가지 옵션 중 하나








7-Eleven의 모회사인 세븐 앤 아이가 퀘벡 기반의 편의점 소유주인 알리멘타시옹 쿠슈-타르드와의 매각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븐 앤 아이 홀딩스(Seven & i Holdings Co. Ltd.)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특별위원회는 지난주 쿠슈-타르드의 발표 내용을 확인하며, 양측이 미국의 반독점 규제 당국을 만족시키기 위해 매각해야 할 편의점들의 잠재적 구매자를 찾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탐색은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세 가지 옵션 중 하나였습니다. 또 다른 옵션은 캐나다 회사인 쿠슈-타르드가 미국의 모든 서클 K 매장을 매각하는 것이었고, 세 번째 옵션은 쿠슈-타르드가 잠재적 구매자와 매각 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만 세븐 앤 아이가 합병에 동의하는 것이었습니다.


세븐 앤 아이는 쿠슈-타르드와의 매각이 "상당한" 반독점 장애물을 마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가 운영하는 매장이 최소 2,000곳 이상 겹치기 때문에, 규제 당국의 경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구매자에게 매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세븐 앤 아이는 쿠슈-타르드가 양측이 인수 계약을 체결한 후 중복된 매장을 분할하거나 매각할 구매자를 찾는 방안을 원했지만, 7-Eleven의 소유자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확률이 너무 높고 수년 간 공전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세븐 앤 아이는 원래 지난해 쿠슈-타르드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으며, 그 이유는 제안 금액이 너무 낮고 미국의 규제 우려를 충분히 해결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본사의 창립 가족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입찰을 철회하면서, 쿠슈-타르드의 제안은 더 매력적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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