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소비자 휴가철 지출, 물가 상승의 영향을 받을 것
Feb 10, 2026
주요 휴일을 어떻게 기념하고, 쇼핑하며, 지출할 계획인지를 분석

Numerator의 연례 캐나다 휴일 프리뷰 보고서(Annual Canadian Holiday Preview)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특히 크리스마스와 디왈리처럼 지출 규모가 큰 휴일을 중심으로 올해 휴일 쇼핑이 물가 상승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 소비자들이 주요 휴일을 어떻게 기념하고, 쇼핑하며, 지출할 계획인지를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1월, 캐나다 소비자 5,0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연중 14개의 주요 휴일에 대한 기념 방식, 쇼핑, 지출 계획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휴일 관련 계획은 휴일 직전 2주 이내에 구체화되며, 봄·여름 휴일은 가을·겨울 휴일보다 즉흥적인 경향이 강합니다. 디왈리, 라마단/이드 알피트르, 크리스마스, 설날(Lunar New Year)은 가장 높은 기대와 열의를 보인 반면, 노동절(Labour Day)과 성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는 비교적 조용한 기념 형태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휴일을 자신의 집이나 친구·가족의 집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발렌타인데이, 성 패트릭 데이, 신코 데 마요(Cinco de Mayo), 캐나다 데이는 예외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휴일 쇼핑객은 기념 행사에 50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의 주요 휴일별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설날(Lunar New Year)
소비자의 18%가 설날을 기념할 계획입니다. 주요 쇼핑 장소로는 T&T, 코스트코(Costco), 월마트(Walmart)가 꼽혔으며, 설날 쇼핑객들은 다양한 소매업체와 유통 채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Valentine’s Day)
소비자의 57%가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할 계획이며, Z세대와 X세대의 약 3분의 1은 2월 13일에 열리는 우정 중심의 기념일인 갈렌타인데이(Galentine’s Day)도 함께 기념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쇼핑에서는 사탕보다 식품이 더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월마트와 달러라마(Dollarama)가 주요 구매처로 선호됐습니다. 다만 온라인부터 할인 식료품점까지 다양한 유통 채널을 넘나들며 쇼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마단 및 이드 알피트르(Ramadan & Eid al-Fitr)
이를 기념할 계획이라고 답한 5%의 소비자 중 대부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음식을 직접 만들고 가족 또는 종교적 전통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
기념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25%에 불과했지만, 기념하는 소비자의 71%는 성 패트릭 데이 관련 상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즉흥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상품 소비 중심의 휴일로 나타났습니다. 지출은 주로 식품과 주류에 집중될 예정이며, 3분의 1 이상은 장식품을, 약 30%는 의류나 코스튬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부활절(Easter)
소비자의 67%가 부활절을 기념할 예정이며, 대부분은 올해 부활절 관련 지출을 200달러 이하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월마트가 부활절 쇼핑객의 절반 이상을 끌어들일 것으로 보이며, 그 뒤를 달러라마와 코스트코가 이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