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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뚜기 진라면, BTS 진 얼굴 붙이자 매출 10배 급등
Oct 17, 2025
팬들이 한정판 스티커를 찾아 나서

K-팝 스타의 얼굴을 라면 봉지에 넣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오뚜기에게 그 답은 ‘매출 10배 상승’이었습니다. 오뚜기는 목요일,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Jin)을 전면에 내세운 ‘진라면’ 멀티팩 1,300만 개가 단 50일 만에 매대에서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비결은 라면 맛이 아니라 바로 포장이었습니다. 진의 사진, 손글씨, 오뚜기 마스코트가 담긴 12종의 한정판 스티커가 포함되면서, 팬들은 평범한 라면 봉지를 ‘꼭 사야 하는 아이템’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이 시작된 3월 이후, 오뚜기 온라인몰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진의 얼굴이 들어간 컵라면은 4월에 전월 대비 35% 판매가 늘었으며, 편의점 매출도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수십 년 된 브랜드도 K-팝의 힘으로 새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 셈입니다.
이 기세를 이어 오뚜기는 올해 말, 진의 새로운 초상화가 담긴 컵라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온라인몰과 일부 채널을 통해 10만 장 한정판 대형 스티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더해 새 제품과 연계된 온라인 참여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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