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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물 대신 마신다는 이것! 편의점·마트서 4000억원어치 팔렸다는데
2024년 3월 4일
소매점 중 차 음료가 주로 팔린 곳은 편의점
지난해 차 음료 매출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차 음료인 액상차의 소매점 매출은 전년 대비 6.9% 늘어난 4159억원을 기록했다.
aT는 지난 2020년부터 마켓링크 자료를 바탕으로 식품 품목별 매출과 브랜드별 점유율을 공개하고 있다. 차 음료 매출은 2020년 3017억원에서 2021년 3444억원, 2022년 3891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4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소매점 매출을 더한 수치로, 온라인 마켓 매출까지 더하면 시장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소매점 중 차 음료가 주로 팔린 곳은 편의점이었다. 지난해 편의점 차 음료 매출은 3286억원으로 전체 소매점 매출의 79.0%를 차지했다. 차 음료 시장 확대 요인으로는 종류가 늘어난 데다 건강을 생각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꼽힌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차는 다른 음료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일반적으로 당에 대한 부담이 적다”며 “위스키나 소주에 홍차를 섞어 마시는 레시피가 늘어난 것도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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