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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시작 시즌 쇼핑객들에게 가격이 최우선 고려 사항

Aug 21, 2025

돈을 절약하기 위해 학용품 관련 제품을 구매할 때 다양한 전략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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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시즌 쇼핑은 오랫동안 연말 쇼핑 시즌을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져 왔으며 여름철 쇼핑 트렌드가 이어질 경우 소매업체들은 4분기에 소비자들에게 절약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Numerator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개학 시즌 쇼핑객의 57%가 최대한 좋은 가격을 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으며, 이는 2024년보다 5%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다양한 절약 전략을 사용했는데 대표적으로 세일 이벤트를 활용한 쇼핑(68%), 가격 비교(57%), 지난 해의 학용품 재사용(45%) 등이 있었습니다.


개학 시즌 동안 가장 인기가 높았던 세일 이벤트로는 아마존의 프라임 데이(37%), 월마트 딜(34%), 타깃 서클 위크(25%)가 꼽혔습니다. Numerator의 초기 결과에 따르면, 소매업체들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올해 7월 개학 시즌 판촉 활동량은 전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아마존, 타깃, 월마트, 스테이플스는 디지털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의 약 절반(49%)은 월마트가 올해 최고의 개학 시즌 딜을 제공했다고 답했으며 이어 타깃(22%)과 아마존(12%)이 뒤를 이었습니다. 월마트를 1위로 꼽은 소비자들은 학용품 전반의 가성비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아마존과 타깃을 선택한 소비자들 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할인 혜택뿐 아니라, 개학 시즌 쇼핑을 더 수월하게 해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편, 의류·전자제품·학용품이 개학 시즌의 주요 구매 품목이지만, 학기 내내 이어지는 중요한 이슈는 바로 학교 점심과 간식입니다. Numerator에 따르면, 학생들이 학교에 음식을 가져가는 가장 흔한 경우는 간식 시간이었으며 오전 간식(51%), 오후 간식(45%)이 가장 많았고, 점심시간은 35%로 나타났습니다.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품목은 감자칩·크래커·프레첼(66%), 신선한 과일 및 채소(62%), 그래놀라바 또는 스낵바(60%), 생수 또는 음료(50%), 치즈 스낵(50%)이었습니다.


Numerator의 구매 데이터는 설문조사 결과와 일치했습니다. 2024-2025학년도 동안 매일 간식이나 점심을 싸주는 학부모들은 그렇지 않은 가정보다 평균 식료품 지출이 4.7% 더 많았으며, 특히 간식 및 신선식품 카테고리에서 소비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 영양바·헬시바 : +20.3%

  • 크래커 : +17.1%

  • 과일 : +14.3%

  • 요거트 : +13.6%

  • 포장 쿠키 : +13.1%


또한 전통적인 샌드위치 재료 소비도 증가했는데,


  • 콜드컷 햄 등 육류 : +13.9%

  • 잼·땅콩버터 등 스프레드류 : +12.3%

  • 포장빵 : +9.3%

  • 치즈 : +8.3%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가격 상승은 많은 학부모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Deloitte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학생 도시락 평균 가격은 현재 $6.15로, 2022년의 $5.65에서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4년보다 더 높은 증가폭이지만, 2023학년도 초반 기록했던 전년 대비 6% 상승률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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