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음식의 인기 상승, 포장 방식의 변화 촉진
Nov 21, 2025
소비자들, 패스트푸드점보다 편의점을 더 자주 찾으면서 포장업체들은 신선도를 강조

일반적으로 편의점은 가성비 중심의 식품 옵션으로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지만, 신선함에 대한 신뢰를 쌓는 것은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편의점은 점점 더 인기 있는 푸드서비스 채널로 자리 잡고 있으며, 때로는 배고픈 소비자들 사이에서 패스트푸드점을 앞지르기도 합니다. 포장업체들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편리하면서도 매력적인 포장 형식을 설계할 기회를 갖고 있다고, 유연 포장 전문기업 TC 트랜스컨티넨털 패키징이 화요일 LinkedIn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에서 논의했습니다.
Mintel의 선임 분석가 바르차스비 싱(Varchasvi Singh)에 따르면, 편의점 푸드서비스 스낵 구매 비중은 2018년 약 20%에서 2023년 44%로 증가했습니다. 그는 “5년 동안의 이런 큰 변화는 소비자들이 이제 편의점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Z세대의 약 3분의 1은 매일 스낵을 먹고, 종종 일반 식사를 스낵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동을 이끄는 요인은 편리함, 경제성, 유연성에 대한 강한 선호이며, 이는 모두 편의점이 뛰어난 영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편의점의 식품 옵션을 QSR(퀵서비스 레스토랑)의 예산 친화적인 대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은 “메뉴 가격 상승에 대해 소비자들이 부정적으로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가치 비교는 편의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편의점 푸드서비스의 성장을 촉진한 또 다른 요인으로는 디지털 주문 앱과 로열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더 신선한 옵션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편의점과 포장 파트너에게 동시에 도전이자 기회를 의미합니다. 싱은 “소비자의 70%가 편의점에서 더 신선하고 건강 중심의 메뉴를 기대한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편의점 푸드서비스의 위생 기준을 신뢰한다고 답한 비율은 약 25%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점에서 포장 파트너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이 격차는 포장 방식과 혁신이 지금 얼마나 중요한지 분명히 보여준다”고 싱은 강조했습니다.

TC Transcontinental의 앤드류 보웬(왼쪽 아래), 다이애나 코르테파트(왼쪽 위), 제시카 랜터(오른쪽 위)가 LinkedIn 라이브 스트림 이벤트에서 민텔의 바르차스비 싱(오른쪽 아래)과 편의점 음식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TC 트랜스컨티넨털 패키징의 사업개발 시니어 디렉터 제시카 랜터(Jessica Lanter)는 혁신의 한 방법은 ‘말하는 것보다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투명한 봉투나 창이 있는 포장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보고 신선함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포장의 형태 또한 중요하다. 랜터는 “우리는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컵홀더에 들어가는 스낵 포장을 개발했다”며 “단백질과 과일 또는 채소를 분리해 보관할 수 있는 두 칸 구조의 파우치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밖에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언제 어디서나’ 형태의 포장 예로는 샤퀴테리(육가공) 스낵팩이나 전해질 파우더 스틱팩 등이 있습니다.
포장 혁신은 치킨 텐더나 타말레와 같은 즉석 조리식품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랜터는 “이러한 메뉴는 그 어느 때보다 인기가 높다”며, 음식을 따뜻하고 바삭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TC의 ‘핫 앤 핸디(hot and handy)’ 휴대 포장을 소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