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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 에너지 음료 집중 강화 위해 셀시우스 지분 확대

Sep 2, 2025

에너지 음료와 비탄산 브랜드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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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는 소비자 취향 변화 속에서 에너지 음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5억 8,50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통해 셀시우스 홀딩스 지분을 늘렸습니다. 이로 인해 셀시우스 주식은 금요일 장전 거래에서 7%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 주가는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셀시우스는 자사 브랜드 에너지 음료와 기타 수분 보충 음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펩시코는 셀시우스 우선주 5%를 매입해 전환 후 지분을 약 11%로 늘렸습니다. 펩시코는 2022년에도 셀시우스 지분 8.5%를 5억 5,00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습니다. 셀시우스는 저칼로리 비타민 강화 음료로 강력한 팬층을 확보했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설탕이 많이 든 탄산음료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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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 미국 음료 사업부 CEO 람 크리쉬난(Ram Krishnan)은 성명에서 “에너지는 중요한 성장 분야이며, 셀시우스와의 이번 협력으로 다중 브랜드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더 경쟁력 있는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음료업체들은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에너지 음료와 비탄산 브랜드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펩시코는 지난 3월 ‘베터 포 유(Better for You)’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바이오틱 탄산음료 브랜드 팝피(Poppi)를 약 2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작년에는 커리그 닥터 페퍼(Keurig Dr Pepper)가 에너지 음료 제조사 고스트(Ghost)의 지분 60%를 9억 9,000만 달러에 매입하며 음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습니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셀시우스는 올해 초 동종업체 알라니 뉴트리션(Alani Nutrition)을 18억 달러에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펩시코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셀시우스, 알라니 뉴, 록스타 에너지 등 세 가지 에너지 음료 브랜드의 유통을 담당하며 국제 시장에서는 록스타 에너지 브랜드를 계속 보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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