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시장, 계속 활기 띠고 있어

탄산수 시장은 결코 ‘플랫(Flat)’하지 않다.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탄산수 산업은 2,97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2028년까지 연평균 12.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성장은 특히 편의점에서 두드러집니다. Convenience Store News에 따르면 지난해 업계 전반에서 기능성 워터 매출은 4%, 편의점당 평균 3.7% 성장해 포장 음료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함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들은 새로운 기회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Mtn Wtr'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초탄산 트렌드를 미국에 도입했습니다. 이 회사의 Extra Strong 탄산수는 후지산 아래 화산암을 거쳐 여과된 천연 알칼리성 샘물로 만들어지며, 일반 탄산수의 두 배에 가까운 강한 탄산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GLP-1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미국인이 늘어나면서 저칼로리 에너지 드링크의 대안으로 단백질 워터, 특히 스파클링 단백질 워터가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CBD와 마그네슘을 함유한 워터 같은 새로운 제품 혁신들이 Expo West와 Lipari Food Show 같은 식음료 업계 행사에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탄산수 소비자 행동

지난여름 발표된 한 소비자 설문조사가 탄산수 구매 트렌드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며, 구매 습관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Storesight는 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탄산수 선호도와 구매 전환 요인을 조사했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최소 주 1회 탄산수를 구매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시장은 혁신 가능성이 크다. 응답자의 약 99%가 새로운 탄산수 브랜드를 시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밝은 패키지·새로운 맛·적절한 가격대(평소 지불 가격과 비슷한 수준)가 54%의 소비자에게서 “매우 높은 구매 의향”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어서 29%는 “높은 의향”, 16%는 “어느 정도 의향”을 보였고, 단 7명만이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구매 결정 요인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맛(71%)이었습니다. 이외에도 풍부한 맛의 다양성, 패키지 디자인, 유통 채널의 가시성, 가격 등이 강력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Storesight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 소비자는 식료품 쇼핑 중 탄산수를 구매합니다. 셀처 구매 장소로는

• 76% : 대형마트

• 73% : 식료품점

• 16% : 편의점이라고 응답했스습니다.

또한 탄산수 소비자의 65%는 매장 내 진열대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와 맛을 발견했습니다. 친구·가족의 추천은 47%의 구매에 영향을 주었고, 소셜미디어(31%), 광고(29%), 온라인 리뷰(23%)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