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쉬타르, 7-Eleven 인수 포기 후 소규모 거래로 재정비
Jul 18, 2025
서유럽 지역으로의 입지 강화와 아시아로 확장하는 방안 모색

Alimentation Couche-Tard, 7-Eleven 모회사 인수 포기…“놓친 기회”라는 평가 나와
Alimentation Couche-Tard Inc.가 일본의 7-Eleven 모회사 인수를 포기한 결정에 대해, 발표 다음 날 "놓친 기회"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퀘벡주 라발에 본사를 둔 Couche-Tard의 주가는 목요일 $74로 마감하며 8% 상승했습니다. 이는 Seven & i Holdings Co. Ltd.와 Couche-Tard 간 인수 협상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이 시장에 알려진 데 따른 것입니다. Couche-Tard는 인수 대상 측이 “건설적인 협의에 나서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First Avenue Investment Counsel Inc.의 최고 투자 책임자 브라이언 매든은 “그들이 왜 이렇게 결정했는지는 이해하지만, 상대방이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설적으로 협의에 임하지 않은 점은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Couche-Tard 주식을 보유 중입니다.
Couche-Tard는 1년 넘게 친화적인 인수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Seven & i 와 협의해왔지만, 수요일 공식적으로 인수 제안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됐다면 Couche-Tard는 글로벌 편의점 시장에서 지배적인 입지를 갖게 되었고,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양측의 여러 차례 협의 끝에, Couche-Tard는 Seven & i의 창업 가문과 경영진이 지속적으로 협상에 비협조적이었다고 지적하며 제안을 철회했습니다.
Couche-Tard 경영진은 Seven & i에 보낸 서한에서 “7&i의 리더십과 특별위원회가 더 깊고 진정성 있는 협의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번 거래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Seven & i Holdings는 자사 입장을 내고, “Couche-Tard와 성실하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거래 가능성을 모색했다”며 “동시에 잠재적 거래가 직면할 비상한 수준의 독점규제 문제와 장기화된 승인 절차에 대해서도 꾸준히 솔직하게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