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로스터 업체와 카페들, 급등하는 원두 가격에 대응

당신의 하루 커피 한 잔이 점점 비싸지고 있습니다. 로스터리와 카페들이 커피 원두 가격 상승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겔프대학교 식품경제학자 마이클 폰 마소(Michael von Massow) 교수는 커피 가격 급등의 가장 큰 요인은 기후 변화라고 설명합니다. 커피 작물은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주 사이, 주요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건조한 날씨에 대한 우려로 커피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폰 마소 교수는 “이로 인해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든, 카페에서 사 마시든 소비자들은 더 비싼 값을 치르게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유니언 커피 로스터스(Reunion Coffee Roasters)의 대표 애덤 페스(Adam Pesce)는 최근 몇 달간 원가 상승에 맞춰 가격을 인상해야 했다고 말하며, “가격 변동을 따라잡는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소비자들은 8월에 식료품점에서 커피를 구매할 때 1년 전보다 27.9%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