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통계청, 캐나다인들이 식료품점에서 15분 이상 떨어져 있어
2025년 1월 22일
대중교통, 도보 또는 자전거를 통해 지역 시설에 접근하는 데 관한 보고서 발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캐나다인들이 가장 가까운 식료품점에 가는 데 15분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캐나다인 3분의 1, 자전거를 타는 캐나다인 5명 중 1명, 그리고 도보로 이동하는 캐나다인 10명 중 3명에게 해당되는 상황입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2022년에 활동적인 교통수단(도보 또는 자전거)과 대중교통을 통해 다양한 지역 시설 및 직장에 접근하는 데 관한 보고서를 2024년 11월에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약 80%는 자전거를 타고 15분 이내에 식료품점에 접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도보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이 비율이 71%로 낮아집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캐나다인의 약 63%는 출퇴근 시간대에, 약 62%는 비혼잡 시간대에 식료품점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10가구 중 9가구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모두가 차량을 운전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장애나 대중교통의 신뢰성 부족으로 식료품점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서에서 언급했습니다. 대중교통 시간은 위치와 교통 정류장과의 거리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주 및 준주별로 대중교통 접근성과 이동 시간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1년 기준으로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민의 28.2%가 1킬로미터 이내에 대중교통 정류장이 있었으며, 이는 모든 주와 준주 중 가장 낮은 비율이었습니다. 반면,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민은 88%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