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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위스키, 유리 파편이 섞여 있을 가능성으로 리콜

Aug 20, 2025

해당 제품을 사용, 판매, 제공 또는 유통하지 말라는 경고 내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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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식품 리콜이 전국을 휩쓸고 있는데 이번에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주류 브랜드가 대상입니다. 최근 캐나다 위스키 한 병을 집어 들었다면 다음 잔을 따르기 전에 잠시 멈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화요일에 캐나다식품검사청(CFIA)이 새 리콜을 발표했는데 병 안에 유리 파편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크라운 로열 리저브(Crown Royal Reserve) 위스키 일부 제품이 매장에서 회수되었으며 캐나다인들에게 해당 제품을 사용, 판매, 제공 또는 유통하지 말라는 경고가 내려졌습니다. 이번에 리콜된 병은 네 개 주에서 판매되었습니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문제의 원인은 ‘유리의 존재 가능성’ 때문인데, 이는 CFIA의 리콜 분류상 ‘이물질’에 해당합니다. 즉, 병 안에 원래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들어 있을 위험이 있고 이번 경우는 특히 위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 리콜은 크라운 로열 리저브 캐나다 위스키(숙성 12년, 750mL 병)에 한정되며, UPC 코드 0 82000 80992 0, 로트 코드 5199가 해당됩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은 앨버타, 브리티시컬럼비아, 온타리오,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리콜은 크라운 로열의 소유주인 디아지오 캐나다(Diageo Canada)가 발행했으며, ‘클래스 2 리콜’로 분류되었습니다. 클래스 2 리콜은 제품 섭취 시 일시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나, 심각한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을 때 내려집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여도 안전을 위해 주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집에 이 위스키가 있다면, 또 한 잔을 따르기 전에 반드시 병의 로트 코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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