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비자들의 식료품 구매를 움직이는 요인
Jun 27, 2025
캐나다인들, 식료품 가격 상승 스트레스를 음식에서 찾아

레저(Leger)의 2025년 크레이브 연구(Crave Study)에 따르면,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들은 음식에서 기쁨과 연결감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는 음식과 식료품 쇼핑에 대한 태도와 행동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1,600명 이상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소매업체와 브랜드가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방향을 잡아가는 가운데, 이러한 식습관을 이해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식료품 쇼핑 : 계획적이지만 스트레스를 동반
무려 93%의 캐나다 소비자들이 식료품 쇼핑을 계획하며, 이 중 거의 10명 중 8명은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고, 75%는 쇼핑 전 집에 있는 식료품을 점검하며, 50%는 주간 식단을 계획하고, 71%는 매장 전단지를 확인해 할인 정보를 찾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성과 통제감에도 불구하고 불안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캐나다인의 77%는 식료품 가격 상승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응답했으며, 가구당 주간 평균 식료품 지출은 $179에 달합니다. 이 수치는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232, BIPOC(흑인, 원주민, 유색인종) 응답자에서는 $209, 캐나다 이주민의 경우 $206으로 크게 증가합니다.
즐거움 vs. 실용성
음식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 47%의 캐나다인들은 단순히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답했지만, 음식은 정서적 만족감도 제공합니다.
40%는 음식을 가족 및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과 연관짓고,
33%는 음식에서 기쁨, 열정 또는 행복을 느낍니다.
하지만 음식에 대한 행동은 소비자의 사고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캐나다 소비자들을 다음 네 가지 주요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실용형(Practical, 25%) : 음식을 에너지원으로 보고 효율성을 중시함
열정형(Passionate, 16%) : 음식을 음미하는 경험으로 여김
충동형(Spontaneous, 33%) : 충동적으로 쇼핑하며 욕구에 따라 행동함
계획형(Organized, 26%) : 식사를 철저히 계획하고 예산을 엄격히 지킴
미디어와 가치관의 영향
디지털 영향력이 음식 습관에 점점 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9%의 캐나다인이 소셜미디어에서 음식 관련 콘텐츠를 팔로우하며,
26%는 인플루언서나 미디어의 추천을 보고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 구매 운동이 쇠퇴하고 있나?
51%는 지역 식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지만, 25%는 ‘지역 제품 구매’ 홍보 메시지에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음식 선택에 대한 태도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음식 선택의 이유와 음식 가격, 식품 낭비, 로열티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87%의 캐나다인은 적극적으로 음식 낭비를 줄이고 있다고 답했으며,
76%는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쇼핑 방식을 조정했다고 밝혔고,
66%는 로열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응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