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상표(Private Label)에 대한 신뢰가 성장 기회 제공

자체 상표(Private Label) 산업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것은 끊임없는 화두이며, 닐슨IQ(NielsenIQ)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자체 상표 제품이 더 다양하게 제공된다면 지출을 늘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닐슨IQ의 보고서 『Finding Harmony On The Shelf : 2025년 자체 상표 및 브랜드 제품에 대한 글로벌 전망』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59%는 "더 다양한 제품이 있다면 자체 상표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소비자의 72%는 자체 상표 제품이 브랜드 제품에 대한 좋은 대안이라고 답했으며, 75%는 "자체 상표 제품이 가격 대비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매 환경에서는 소비자들이 슈퍼마켓/식료품점, 1달러 숍, 할인매장, 약국/드러그스토어 등에서 자체 상표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소비자의 59%는 "소매업체가 보증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자체 상표 브랜드를 신뢰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신뢰 수준은 주요 인구 집단 간에도 고르게 나타났는데, 베이비붐 세대의 58%, X세대 55%, 밀레니얼 세대 63%, Z세대 62%가 자체 상표 브랜드를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자체 상표 브랜드의 판도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라고 NIQ의 Thought Leadership, Analytics & Activation 부문 부사장인 스티브 주렉(Steve Zurek)은 말했습니다. “과거의 밋밋한 패키지, 흔한 병 모양, 평범한 맛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소매업체들은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자사 브랜드로 매력적이고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내셔널 브랜드에게 독특한 도전 과제를 안기고 있습니다.”

NIQ에 따르면 자체 상표 제품의 연간 매출은 4.1% 증가했으며, 소비자의 49%는 이전보다 자체 상표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자체 상표의 매출 성장률은 Top 100 이상의 내셔널 브랜드(+2.4%), Top 11~100 브랜드(+2.3%), Top 10 브랜드(+1.7%)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닐슨 보고서에서는 또한 자체 상표와 내셔널 브랜드 간의 가격 차이도 주요 카테고리별로 분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셔널 브랜드 제품은 평균적으로 자체 상표 제품보다 19%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세부 항목별 가격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냉동식품 : +2.1%

• 종이제품 : +39.9%

• 헬스케어 : +41.8%

• 신선식품 : +4.4%

• 음료 : +22.1%

• 상온식품 : +27.1%

• 생활용품 : +42.3%

• 뷰티 & 헬스 : +57.8%

• 주류 : +3%

• 반려동물 사료 : +7.9%

• 스낵 : -0.3% (※ 스낵의 경우 내셔널 브랜드가 더 저렴한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