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플라스틱 생산 전면 금지

▲생산, 수입 전면 금지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1년 후에는 사용 자체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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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에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과 수입이 전면 금지됐다. 원만한 시행을 위해 일부 예외를 두고는 있지만 식품점에서 사용해왔던 쇼핑 상품 담아주던 플라스틱 백과 빨대 등 많은 제품의 생산 및 수입이 금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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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년 후에는 이들 제품의 무료 제공이나 판매 등도 금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편의점 입장에서는 현재 재고로 보유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해 쇼핑물품을 담아주거나 제공할 수는 있어서 시간을 번 것이지만 1년 뒤에는 이마저 금지되니 미리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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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품의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다. 링모양의 6개 음료를 꾸리는 플라스틱은 2023년 6월부터 제조 및 수입이 금지되고 그때로부터 1년 뒤에는 사용이나 판매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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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는 이 조치를 통해 공해의 주범인 재활용 불가 플라스틱 제품 130만 톤이 줄어들 것이며 100만 개의 쓰레기 봉지 또한 사라질 것이라는 추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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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는 2021년부터 이 조치를 예고한 바 있었으나 제도의 완벽을 기 하기 위해 1년을 더 검토하고 예비하느라고 시행이 늦어졌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11월 새로운 자료 를 발표하면서 캐나다는 이미 일회용 빨대를 비롯한 많은 플라스틱 제품이 제도 시행 전부터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