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연간 세계 소매업체 상위 50위 순위에서 1위 차지
2025년 4월 24일
미국 소매업체, 연례 ‘세계 소매업체 상위 50위’ 순위에서 1위와 2위 차지

월마트(Walmart)는 전미소매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 NRF)의 ‘2025 세계 소매업체 상위 50위’ 보고서에서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시장조사기관 칸타(Kantar)가 진행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의 매출을 기준으로 국제 소매업체들을 평가합니다. NRF는 월마트가 새로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이행 모델(fulfillment model)에 대한 강력한 투자를 바탕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Amazon)은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독일의 슈바르츠 그룹(Schwarz Group), 알디(Aldi), 미국의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Corp.)가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칸타의 순위 시스템은 국내 및 국제 소매 매출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합니다. 이 순위에 포함되기 위해선 소매업체가 최소 3개국 이상에 직접 투자를 하고 있어야 하며, 순수 소매 매출만이 평가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수익은 소매 수익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월마트는 아마존, 슈바르츠 그룹, 알디, 이케아(Ikea), 코스트코 등과 경쟁하며 가성비 중심의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알리바바(Alibaba)는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핀테크, 혁신, 물류 부문에서의 경쟁력 약화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NRF 리서치 총괄 마크 매튜스(Mark Mathews)는 “2024년은 여러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지출이 활발하게 유지되면서 소매 산업의 성장이 이어진 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순위에 오른 기업들은 전 세계 소비자들과 강하게 연결된 다양한 소매업체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년 세계 소매업체 Top 25 순위
Walmart (미국)
Amazon (미국)
Schwarz Group (독일)
Aldi (독일)
Costco Wholesale Corp. (미국)
Ahold Delhaize (네덜란드)
Carrefour (프랑스)
Seven & I (일본)
Ikea (네덜란드)
The Home Depot (미국)
Walgreens Boots Alliance (미국)
Rewe (독일)
AS Watson (홍콩)
Inditex (스페인)
Apple (미국)
Metro AG (독일)
Jeronimo Martins (포르투갈)
Alibaba (중국)
TJX (미국)
Tesco (영국)
Aeon (일본)
H&M (스웨덴)
Auchan (프랑스)
Coop Schweiz (스위스)
Fast Retailing (일본)
-출처: Kantar Retail-
NRF 세계 소매업체 상위 50위 전체 목록”과 “평가 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