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비어 스토어에 약속된 2억 2,500만 달러 공식적 지급
Nov 21, 2025
2024년 정부는 독점 체제 종료 전환으로 2억 2,5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 해

폐점한 토론토 동쪽 지역 게라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비어 스토어, 2025년 8월 여름 쇼핑객이 빈 맥주병이 담긴 상자들을 들고 매장을 찾고 가고 있다.
온타리오 주 재무부 관계자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포드 정부는 비어 스토어(The Beer Store)에 약속했던 2억 2,500만 달러 전액을 공식적으로 지급했으며, 이는 온타리오의 주류 규제 완화 과정에서 핵심 비용이 마무리되었음을 의미합니다.
2024년 초, 온타리오 주는 비어 스토어와 합의를 체결하여 주 내 소매 독점 체제를 종료하고, 식료품점·편의점·빅박스 스토어 등이 맥주, 와인, RTD(ready-to-drink) 음료를 판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정부는 비어 스토어가 새로운 시장 환경으로 원활하게 전환하고 고용을 보호할 수 있도록 2억 2,5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금액은 최소 300개의 매장을 2025년 말까지 유지한다는 조건과 맞바꿔 제공되었습니다.
1년 이상 비어 스토어는 크고 작은 지역에서 점진적으로 폐점 계획을 발표하며 매장 폐쇄를 이어왔고, 정부가 예치한 기금에 대한 지급 신청을 해왔습니다. 11월 초, 정부의 가을 경제 성명(Fall Economic Statement)에 맞춰 재무부 관계자들은 비어 스토어가 2억 2,500만 달러 전액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해당 청구 건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전체 금액이 모두 소진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기금이 모두 소진되고 올해가 몇 주 남지 않은 상황에서, 비어 스토어 대변인은 회사가 12월 말까지 300개의 매장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 재차 밝혔습니다. 다만 2026년에 매장을 추가로 - 또는 전면적으로 - 폐쇄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비어 스토어는 2025년에 일부 매장을 폐쇄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비어 스토어는 조기 이행 협약(Early Implementation Agreement)을 준수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최소 300개의 소매점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온타리오 주가 주류 판매를 더 폭넓게 허용한 이후 지금까지 총 120개의 비어 스토어 매장이 문을 닫았으며, 이 조치는 편의점의 방문객 수를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평가됩니다.
피터 베슬런팔비 재무부 장관은 이달 초 주류 시장 변화가 성공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주류 시스템 현대화는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잘 진행되었습니다 - 저는 애초에 상당히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맥주, 와인, RTD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 6,000곳이나 늘었습니다. 편의점들은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