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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정부, LCBO 종이봉투 공급업체를 온주 기반 업체로 찾기 시작

Nov 19, 2025

2026년에 입찰 절차가 시작될 것이며 여름까지 체결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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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O는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가 퀘벡 업체와의 계약을 철회하고 온타리오 지역 업체를 우선하라고 지시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마침내 온타리오 기반의 새로운 종이봉투 공급업체를 찾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젠블룸 그룹(Rosenbloom Groupe Inc.)과 LCBO 사이에는 1,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이 지난해 체결돼 온타리오 전역 매장에 종이봉투를 공급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LCBO가 일회용 봉투를 완전히 없애려는 환경 정책을 폐기하라고 포드 총리가 지시한 이후 이루어진 결정이었습니다.


2024년 10월 계약이 체결되자마자, 포드 총리는 LCBO에 “가능한 한 빨리” 이 계약을 대체하고 온타리오 기업을 우선하라고 서신을 보냈습니다. 이후 LCBO는 해당 지시를 어떻게 이행할지, 그리고 계약을 파기할지 여부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LCBO 대변인은 퀘벡 업체와의 계약을 대체하기 위해 온타리오 기업에 한정된 새로운 제안요청서(RFP)를 발행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새로운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체결될 예정이며, 정부 측은 입찰을 받는 절차가 내년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CBO는 로젠블룸 그룹과의 계약이 조기에 종료되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지만, 정부는 계약 교체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CBO가 종이봉투 공급 계약을 서둘러 체결하게 된 것은 2024년 초 포드 총리가 종이봉투 제공을 중단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이를 다시 매장에 도입하라고 갑자기 지시한 이후였습니다. LCBO는 2023년 9월 고객에게 종이봉투 제공을 중단했으며, 이는 환경 목표 달성과 연간 1억 3,500만 개의 종이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총리실은 재사용 장바구니 구매를 고객에게 요구하는 것이 “이미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온타리오 가정에 불공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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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으로는 온타리오 산림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LCBO의 조달을 온타리오 업체로 제한하는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계약 발표 시에는 퀘벡 업체가 선정되었습니다. 포드 총리는 이 결정이 LCBO가 온타리오 기업을 우선하라는 자신의 정부 방침에 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LCBO에 보낸 편지에서 “현재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선정된 공급업체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종이봉투를 매장에 다시 공급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온타리오 공급업체에 한정된 새로운 입찰 절차를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라고 지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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