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주, 공식 ‘앨버타 위스키’ 인증 라벨 도입 추진
Jun 11, 2026
지역 위스키 산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혀

앨버타주, ‘앨버타 위스키’ 명칭 사용 기준 법제화 추진
앨버타주 정부가 주 내에서 생산되는 주류에 ‘앨버타 위스키(Alberta Whisky)’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을 법으로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에 해당 법안을 상정하면서 주 정부는 이 법안이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초안을 작성한 캐나다 최초의 법안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Danielle Smith 앨버타 주총리는 지역 증류업체들로부터 자신들이 고품질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음에도 시장에 있는 다른 캐나다산 위스키와 차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분명한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앨버타 위스키’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이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후 스미스 총리는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위스키를 마시며 법안 상정을 기념했습니다.
‘앨버타 위스키’가 되기 위한 조건
Dale Nally 서비스 앨버타 장관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앨버타 위스키’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스키가 다음 모든 과정을 앨버타주 내에서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곡물 분쇄(Mashing)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숙성(Aging)
도수 조정(Proofing)
병입(Bottling)
또한,
사용되는 물은 반드시 앨버타산이어야 하며
제조에 사용되는 곡물의 최소 3분의 2 이상이 앨버타에서 재배되어야 합니다.
다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위스키를 생산하는 것은 계속 가능하지만, 해당 제품에는 ‘앨버타 위스키’ 라벨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AI가 법안 작성에 활용
널리 장관은 AI가 법안을 독자적으로 작성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법안 작성의 기본 틀을 마련했으며, “최종 결과물은 인간의 검토와 AI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도구를 함께 활용한 산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켄터키가 버번이라면, 앨버타는 위스키
널리 장관은 이번 브랜딩 작업이 앨버타 위스키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켄터키가 버번(Bourbon)으로 유명하고 스코틀랜드가 스카치(Scotch)로 유명하듯, 우리는 앨버타가 훌륭한 위스키로 알려지기를 원합니다.” 그는 또한 이 법안이 지역 경제에 상당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켄터키는 앨버타보다 규모가 작은 지역이지만, 우리는 더 좋은 위스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앨버타주 정부에 따르면 현재 주 내에는 45개의 위스키 증류소가 있으며, 대부분은 소규모 수제(크래프트) 증류업체입니다. Bryce Parsons 앨버타 크래프트 증류업협회 회장은 이번 조치를 앨버타와 지역 증류업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위스키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 순환경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앨버타에서 재배한 곡물을 이곳에서 증류하고 숙성하며,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농민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하나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감독 및 단속
법안이 시행되면 Alberta Gaming, Liquor and Cannabis 가 감독 및 검사 업무를 맡게 됩니다. 이 기관은 ‘앨버타 위스키’ 라벨을 사용하는 제조업체들이 관련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