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우유 오염, 온타리오주 피커링 시설과 관련
2024년 8월 8일
확인된 사례는 온타리오, 퀘벡, 앨버타, 노바스코샤에서 발생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최근 몇몇 식물성 우유에서 발생한 리스테리아 오염이 온타리오주 피커링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CFIA에 따르면, 이번 오염은 Danone Canada의 식물성 우유 제조사가 사용하는 제3자 음료 포장 시설인 Joriki에서 “전용 생산 라인”에서 발생했습니다. 또한 CFIA는 시설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 해당 생산 라인이 "완전히 분해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이전에 Silk 브랜드의 아몬드 우유, 코코넛 우유, 아몬드-코코넛 우유 및 오트밀크, 그리고 Great Value 브랜드의 아몬드 우유와 관련된 리스테리아증 사례 18건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확인된 사례는 온타리오, 퀘벡, 앨버타, 그리고 노바스코샤에서 발생했으며, 13건의 입원과 2건의 사망이 포함되었습니다. 온타리오 보건부는 사망자 2명이 해당 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식물성 우유 제품에 대한 리콜은 7월 8일에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건강 전문가들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제품을 섭취하면 최대 두 달 후에도 질병이 발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리콜 공지에 따르면, 영향을 받은 제품들은 10월 4일까지의 유통기한을 가지며, 제품 코드에 7825라는 숫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수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필요한 시정 조치가 이행되고, CFIA가 모든 오염이 확인되고 제거되었음을 확신할 때까지 이 전용 생산 라인에서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성명에서 "Danone Canada와 Joriki Inc. (피커링)는 오염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 중인 식품 안전 조사에 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강화된 안전 및 생산 프로토콜을 포함한 시정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