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2/3, 편의점 조리식품에서 할인이나 특가 찾아
Nov 7, 2025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지난 1년 동안 증가한 수치

소비자의 65%는 가격 상승으로 인해 편의점 조리식품의 할인이나 프로모션을 작년보다 더 자주 찾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내용은 시카고에 본사를 둔 CSP의 자매 리서치 기관 테크노믹(Technomic)의 수석 프린시펄 도나 후드 크레카(Donna Hood Crecca)가 발표한 2025년 가을 편의점 푸드서비스 업데이트(Fall 2025 C-Store Foodservice Update)에서 나온 것입니다.
한편, 편의점 푸드서비스 운영자들이 꼽은 주요 우려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77% : 관세로 인한 각종 제품 원가 상승과 소비자의 편의점 지출 여력 감소
69% : 푸드서비스 품목 및 원재료 비용 상승
66% : 포장재 비용 상승
54% : 푸드서비스 품목의 도난 또는 재고 손실
51% : 다른 업종(예: QSR, 카페 등)으로부터의 경쟁 심화
51% : 다른 편의점으로부터의 경쟁 심화
크레카는 “운영자들은 푸드서비스 매출과 고객 방문이 성장하거나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증가를 기대하는 비율은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내 푸드서비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는 운영자는 45%로, 4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은 52%로, 4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운영자들은 여전히 매장(점포) 성장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크레카에 따르면, 편의점 조리식품을 구매할 때 응답자의 50%가 ‘맛/풍미’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품질(40%), 가격(36%), 가성비(31%)가 뒤를 이었습니다. 그녀는 또, 44.3%의 소비자가 편의점의 음식과 음료 품질을 ‘매우 좋다’(very good)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 대비 5.1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크레카는 “편의점 운영자들은 가치 중심 제품에서도 품질을 높이고 있다”며, 지난해 편의점 푸드서비스 소비자의 52%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편의점 소비자의 45%가 편의점에서 건강한 푸드서비스 메뉴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2022년(40%)보다 상승한 수치입니다. 그녀는 “편의점의 푸드서비스 이용은 점점 더 ‘건강에 좋은 선택’을 찾는 소비자 니즈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소비자층에서 이런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편의점 소비자가 생각하는 ‘건강한 푸드서비스 메뉴’의 주요 속성 Top 10
당 함량이 낮다 (Low in sugar)
단백질이 풍부하다 (High in protein)
지방 함량이 낮다 (Low in fat)
가공되지 않았다 (Unprocessed)
천연 원료로 만들었다 (All-natural)
나트륨 함량이 낮다 (Low in salt)
주요 영양소를 포함한다 (Contains key nutrients)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High in fiber)
칼로리가 낮다 (Low in calories)
주요 영양소를 포함한다 (Contains key nutrients - 중복 언급됨)
크레카는 또, 편의점 소비자의 77%가 ‘건강한 메뉴와 풍미 위주의 메뉴를 모두 제공하는 편의점이 차별화된다’고 생각하며,63%는 해당 편의점이 건강한 푸드서비스 메뉴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면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0%의 소비자는 편의점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구매할 때마다(또는 대부분의 경우) 건강한 제품을 찾는다고 답했습니다. 이 비율은 가구 소득이 7만5천 달러 이상이거나 GLP-1(체중 관리 약물) 사용자인 소비자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레카는 한정 기간 판매(LTO, Limited-Time Offers)가 성장 기회라고 강조하며, “소비자의 53%는 어떤 패스트푸드(QSR) 레스토랑을 방문할지 결정할 때 한정 메뉴의 유무를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말했습니다.이 수치는 2023년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