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식료품 제품 선택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어

우리는 쇼핑객이 각 품목을 숙고하는 데 평균 4분을 소비하고 거의 3분의 1이 더 오래 소비하는 '통로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시간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구매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관한 것입니다.

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식료품점에서 신중하게 제품을 고르고 있습니다. Talker Research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쇼핑객 4명 중 1명은 식료품점에서 선택지가 너무 많아 압도당한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54%)은 항상 “올바른” 구매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평균적인 쇼핑객은 각 품목을 고르는 데 약 4분을 고민하며, 그보다 더 오래 걸리는 경우가 3분의 1(32%)에 달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10명 중 7명은 장바구니에 담는 모든 물건이 자신에게 “100% 확실히 맞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식료품점에서 선택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통로 불안(aisle anxiety)’을 경험한다고 응답한 36%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은 너무 많은 선택지와 다른 고객들로 인한 혼잡이었습니다.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36%)은 제품의 라벨, 포장, 인증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구매할 물건을 조사하는 ‘제품 탐정(product detectives)’이라고 스스로를 정의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40%는 5년 전보다 오늘날 식품 제품을 더 많이 조사한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건강에 더 좋은(38%)” 제품, 독성이 없거나 “클린(20%)” 제품이 우선 고려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속 가능성(45%), 목적 지향적(40%), 윤리적(38%) 제품 역시 ‘제품 탐정’들에게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자신의 선택이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결정(42%)이라고 느껴지고, 또한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30%)”면 제품을 조사하는 데 드는 시간이 충분히 가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Talker Research가 성인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