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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2030년까지 신규 매장 1,300곳 오픈 예정

2025년 4월 15일

QSR 포함된 매장 수를 약 2,100곳으로 두 배 가량 늘릴 것으로 예상






세븐일레븐은 2030년까지 북미에 1,300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모회사인 세븐앤아이 홀딩스의 2024 회계년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의 차기 CEO인 스티븐 다쿠스는 회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QSR(Quick Service Restaurant)을 포함하는 매장 수를 현재 1,080곳에서 2,100곳으로 약 두 배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성장 및 네트워크 개선 계획은 세븐앤아이 홀딩스가 2026년 하반기 중 세븐일레븐의 북미 편의점 사업을 독립된 상장 기업으로 분리할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세븐일레븐은 2030년까지 1,300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발표한 지 약 6개월 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500개 매장을 포함해 4년 동안 600개의 매장을 오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30년 목표는 세븐일레븐이 연간 매장 오픈 속도를 증가시키려는 의도를 나타내며, 향후 3년 동안 계획된 매장 오픈 수를 기존 500개에서 550개로 늘린 상태입니다.


1,300개의 매장 목표는 2024년 2월 기준으로 세븐일레븐이 북미에서 운영 중인 12,963개 매장의 약 10%를 차지합니다. 또한, 이는 NACS(Convenience Store Association) 톱 100에 등재된 다른 대부분의 편의점 경쟁사들이 전체 네트워크에서 보유한 매장 수보다 많은 숫자입니다. 하지만 세븐일레븐이 저조한 성과를 보이는 일부 매장을 폐쇄할 계획도 있어, 1,300개의 매장이 세븐일레븐의 전체 매장 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합니다. 세븐일레븐은 2024 회계년도 동안 열린 매장보다 더 많은 매장을 폐쇄했으며, 2025 회계년도에도 같은 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스탠 레이놀즈 사장은 대부분의 1,300개 매장이 새로운 표준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매장은 전통적인 세븐일레븐 매장보다 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며, 음식과 음료 옵션도 확장된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이러한 음식 중심 매장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매장 하루 평균 매출이 시스템 평균보다 약 18% 높습니다."라고 레이놀즈 사장은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매장에서 계속 배워 나가며, 소비자들의 현재와 미래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매장 표준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새로운 매장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매장 내 QSR(패스트푸드점) 수를 약 두 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세븐일레븐의 QSR 네트워크에는 Raise the Roost Chicken & Biscuits, Laredo Taco Company, Speedy Caf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세븐일레븐에는 1,080개의 QSR이 포함된 매장이 있었으며, 2025년에는 50개가 추가로 오픈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2,100개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오픈이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새로 오픈하는 QSR들이 모두 새로운 매장에 설치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면서 이러한 변화들이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표준 디자인을 적용한 매장들은 성숙기에 접어들면 하루 평균 매출이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 상품의 매출은 두 배 이상 늘어나고, 자체 음료의 판매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스토랑 부문에서는 QSR이 포함된 매장이 하루 평균 57%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평균 매출이 36%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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