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추수감사절 주말과 사이버 먼데이에 기록적인 수의 쇼핑객 예상

오는 5일간의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기록적인 수의 쇼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가 주요 쇼핑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 소매업협회(NRF)와 프로스퍼 인사이트 & 애널리틱스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5일 동안 1억 8,340만 명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쇼핑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1억 8,200만 명을 넘는 수치로, 2019년보다 1,810만 명이 더 많습니다.

소비자들은 5일간의 연휴 동안 다양한 쇼핑 채널을 활용할 예정이지만, 블랙 프라이데이가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쇼핑일로, 전체의 72%(1억 3,170만 명)가 매장에 가거나 온라인 쇼핑을 할 계획입니다. 이 중 약 65%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매장에서 쇼핑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이버 먼데이는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쇼핑일로, 39%(7,230만 명)가 쇼핑을 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이 이 기간 동안 쇼핑을 계획하는 주요 이유는 "너무 좋은 할인 혜택" (57%), "전통" (28%), 그리고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연말 쇼핑을 시작하는 것을 좋아해서" (24%)입니다.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쇼핑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세대는 젊은 소비자들로, 18-24세의 젊은 성인들 중 89%가 연휴 동안 쇼핑할 계획이라고 프로스퍼 인사이트 & 애널리틱스의 필 리스트가 밝혔습니다. 그는 "연말 쇼핑의 사회적 측면도 이 연령대에게 매력적이며,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룹 활동이기 때문에 쇼핑을 하려는 경향이 가장 높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연말 쇼핑의 트렌드는 계속해서 앞당겨지고 있으며, 58%의 소비자가 11월 초 이미 연말 쇼핑을 시작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평균적으로, 쇼핑을 계획한 소비자들은 전체 구매 예정액의 25%를 이미 완료한 상태입니다.

NRF의 산업 및 소비자 통찰 담당 부사장인 캐서린 컬런은 "연말 쇼핑이 계속 앞당겨지고 있지만, 가장 바쁜 쇼핑일 중 일부는 추수감사절 연휴 5일 동안 발생합니다. 소비자들은 가장 중요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소매업체들은 고객들이 쇼핑 목록에 있는 모든 상품을 좋은 가격에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쇼핑을 계획하지 않은 소비자들 중 절반(51%)은 원하는 상품이 세일 중이거나 무료 배송을 제공하거나, 친구나 가족이 초대하는 경우 쇼핑을 고려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NRF는 11월과 12월 동안 연말 소비 지출이 기록적인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지출 증가율은 2.5%에서 3.5% 사이로 예상되며, 총액은 9795억 달러에서 98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8,135명의 성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말 쇼핑 계획에 대해 조사했으며,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오차 범위는 ±1.1%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