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델레즈, 소비자 수요 감소로 ‘저지 밀크’ 초콜릿 바 단종

몬델레즈 캐나다는 더 이상 ‘저지 밀크’ 초콜릿 바를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 피에리나 데 카롤리스는, 자사 제품군 검토 결과 소비자들이 캐드버리 데어리 밀크와 같은 다른 순수 밀크 초콜릿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데 카롤리스는 이메일을 통해, 저지 밀크는 캐나다에서만 생산되었으며 이번 생산 중단으로 인한 인력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지 밀크는 1924년 캐나다 유제품 브랜드 윌리엄 닐슨 주식회사에 의해 개발됐으며, 이후 여러 차례 인수 과정을 거쳐 현재는 몬델레즈 인터내셔널 산하에 있습니다. 몬델레즈는 토론토 도심에 위치한 캐드버리 초콜릿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