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소비자들, 식품 라벨을 읽는 데 더 많은 시간 소비

식료품점의 높은 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은 구매하는 제품을 더 오래 살펴보게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데이터 표준 기구인 GS1 US가 실시한 새로운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의 76%가 제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고 있으며, 71%는 라벨을 더 자세히 자주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66%는 신선도, 성분, 유통기한 등의 정보를 얻기 위해 식품 포장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설문조사는 성인 3명 중 1명(33%)이 이번 여름 식비가 작년 여름보다 더 많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47%는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 답했다고 전했슺니다. GS1 US는 이를 통해 전체 소비자의 80%가 여전히 높은 식료품 가격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GS1 US의 대표이자 CEO인 밥 카펜터는 “쇼핑 행태가 변화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과 예산에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구매 시점에서 제품과 라벨을 그 어느 때보다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소비자들은 더 많은 투명성을 원하고 있으며, 디지털 세상은 그들이 찾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GS1이 제공하는 QR 코드는 제품 포장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스캔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제품 정보를 얻고 더 똑똑하고 자신감 있는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비자들이 구매 제품을 더 꼼꼼히 분석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 외에도, 높은 물가는 소비자들이 여러 소매점을 돌아다니며 쇼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Upside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매 고객의 약 80%가 특정 매장에 충성하지 않고, 다양한 위치와 형태의 매장을 이용하며 자신의 필요를 브랜드 충성도보다 우선시한다고 답했습니다. Upside의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식료품점 3곳, 음식점 5곳, 주유소 2곳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