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런즈윅, 일부 다른 주들과 함께 소비자 직접 주류 판매 허용

뉴브런즈윅 주는 곧 소비자들이 일부 다른 주 및 준주에서 직접 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입니다. 이 주에서는 주류관리법(Liquor Control Act) 개정안이 정부가 참여하는 캐나다 관할구역을 지정하는 규정을 마련하는 즉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정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규정은 개인 소비를 위해 주 내로 반입할 수 있는 주류 양에 대한 제한도 없애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뉴브런즈윅 주의 기존 주류 규제에서 큰 전환점입니다. 2018년 4월, 이 주는 퀘벡에서 맥주를 구입해 뉴브런즈윅으로 가져갔다가 300달러 벌금을 부과받은 남성에 대한 소송에서 캐나다 대법원에서 승소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뉴브런즈윅을 비롯한 캐나다 일부 지역은 관세 영향 완화를 위해 주 간 무역 장벽을 낮추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