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가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의 모든 소비자들이 관세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관세로 인해 쇼핑 방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Numerator의 관세 인식 추적기(Tariff Sentiment Tracker)에 따르면, 소비자의 거의 9명 중 8명(88%)이 관세의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4월 조사 결과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응답자의 약 3분의 2(64%)는 생필품 가격 상승을 우려하고 있으며, 59%는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48%는 비필수 품목의 가격 상승을, 45%는 특정 상품의 공급 제한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81%는 관세로 인해 재정이나 소비 습관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응답자들은 소비를 줄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항목으로 다음을 꼽았습니다:

• 비필수 품목 지출 줄이기 (47%)

• 가격 상승을 상쇄하기 위한 세일이나 쿠폰 찾기 (42%)

• 비필수 또는 고가 상품 구매 연기 (32%)

• 수입 제품 구매 줄이기 (28%)

• 저가형 소매점이나 할인점으로 전환 (30%)

응답자의 27%만이 관세가 향후 1년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58%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77%는 향후 1년 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9%는 관세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7%는 소비 습관에 변화를 줄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관세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나 투자에 미칠 영향에 대해 걱정하는 비율은 33%로, 이는 2주 전 34%, 4월 말 41%에서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한, 29%는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4월 말 33%에서 감소), 거의 5명 중 1명(19%)은 자신의 직업이나 산업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는데, 이 수치는 4월 말 이후 변함이 없습니다. 관세를 지지하는 응답자보다 반대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습니다(찬성 30%, 반대 45%). 특히, 강하게 반대하는 비율이 29%로, 강하게 지지하는 12%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전반적인 관세 지지율은 최근 조사 대비 감소한 추세입니다.

기타 주요 결과

• 응답자의 83%는 관세가 무엇이며,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 베이비부머 세대 및 그 이상의 세대는 평균보다 관세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았으며(38%), 반면 Z세대(55%)와 밀레니얼 세대(49%)는 반대하는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 이번 조사는 2025년 6월 2일부터 8일까지 소비자 5,0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