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과 따뜻한 음식이 편의점 방문을 이끈다
Oct 8, 2025
즉흥적인 욕구를 빠르게 충족시켜주는 장소로 자리잡아

새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편의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음식과 음료 옵션입니다. Acosta Group의 새 ‘편의점 쇼퍼 연구(Convenience Store Shopper Study)’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전부(92%)가 음식이나 음료를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에 방문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중 거의 3분의 2(63%)는 주 1회 이상 편의점을 방문하고 있어,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편의점은 단순히 주유를 위한 장소가 아닌 일상적인 방문지가 되고 있습니다. 음식과 음료 옵션 측면에서, 편의점은 즉흥적인 욕구를 빠르게 충족시켜주는 장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63%의 소비자는 즉흥적으로 사탕을 구매하고,
62%는 짭짤한 스낵을 구매,
53%는 베이커리류를 충동적으로 구매한다고 답했습니다.
‘더 나은 선택(better-for-you)’ 제품군에서는 10명 중 6명(61%)의 소비자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의식적으로 찾는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절반 이상(51%)의 소비자가 주 1회 이상 따뜻한 음식을 구매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의 45%에서 증가한 수치다. 비슷한 비율(52%)의 소비자는 편의점의 따뜻한 음식이 패스트푸드나 퀵서비스 레스토랑(QSR)과 동등하거나 그보다 낫다고 평가했습니다. 즉흥적인 식품 구매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소비자들은 여전히 ‘가성비’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1+1(BOGO) 프로모션을 선호하고,
69%는 주유소 펌프 광고판을,
44%는 매장 내 홍보물,
24%는 소매점 앱을 통해 프로모션 정보를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1년간 소비자들에게 더 중요해진 편의점의 특성으로
집과 가까운 위치(편리성),
쇼핑의 용이성,
다양한 상온 및 냉장 식음료 제공,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할인 혜택 제공 등을 꼽았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가 편의점 쇼핑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남성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Acosta Group의 옴니채널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사장인 마크 라히야(Mark Rahiya)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편리함’과 ‘다양한 선택지’가 성장의 원동력입니다. 올해 고객의 26%가 방문 빈도를 늘렸습니다. 소비자들은 모든 채널에서 여전히 예산을 신중히 관리하며, 가격과 가치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속도, 선택, 가치 - 이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추는 것이 추가 성장을 이끌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7월, 미국의 편의점 이용자 1,09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