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 단독 한인 설잔치 개최

포드 수상, 편의점 술판매 재확인

▲행사장에 입장하는 더그 포드 수상. 그는 환영사에서 편의점 주류판매 추진을 재확인했다.

온타리오 주 의회가 한인 단독 구정 설잔치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시 개최했다. 지난 2월 24일(월) 오후 4시 30분에  전년과 같은 장소인 주의회 본관 2층 리셉션홀에는 더그 포드 주 수상과 조성준 노인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다수의 각료,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한인 사회 지도급 인사들을 포함한 100여 명 가까운 사람들이 설 명절을 즐겼다.

 

행사의 사회는 정치 입문 전부터 행사 잘 보기로 소문난 조성훈 의원이 맡았으며 의원은 이번 행사 개최를 주도한 조성준 장관과 공동으로 행사 준비에 많은 힘을 보탰다. 다수의 장관 중에는 편의점 주류판매 성사를 위해 정부 차원의 사령탑 역을 맡았던 전임 빅피델리 재무장관도 자리를 해서 눈길을 모았다. 장관은 현재 경제개발부 장관을 맡고 있다.

 

조 의원의 유려한 사회로 시작된 행사 기념사에서 조 장관은 접시닦이 시절의 이민 초기 생활을 떠올리며 성공을 거둔 오늘이 있기까지의 역경을 자랑스럽게 묘사했다. 또한 같은 당 소속의 후배 정치인인 조성훈 의원을 격려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발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더그 포드 수상은 조 장관과의 시의원 시절을 회상하며 오래된 친구로서 그를 존경하고 한국을 향한 조 장관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잘 알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기회있을 때마다 자신에게 들려준다고 말했다.   

 

수상은 이미 한국과 한인 커뮤니티에 관해 지식이 많은 지한파 인물이며 한인 이민사와 편의점의 인연에 대해서도 소상히 파악하고 있다. 연설에서 수상은 “한인 이민자들의 근면 성이 커뮤니티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편의점에서의 맥주, 와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해서 한인 지역 사회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총리는 한인 커뮤니티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행사는 국악 연주를 곁들이며 흥을 돋우는 가운데 두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포드 수상도 45분이나 함께 하며 행사를 즐겼다.

한편, 이날 사회를 본 스텐 조(한국명 조성훈)의원은 자신의 후원행사를 다음날인 25일(화) 성황리에 치렀다.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알바니 클럽(91 King St.E)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한인사회 유력인사들과 보수당 정치인 등 100여 명이 모여 조 의원을 성원했다. 

 

 

 

 

 

 

 

 

 

 

 

 

 

 

 

 

 

 

 

 

 

 

 

 

 

 

 

 

▲왼쪽으로부터 본부협회 심기호 부회장, 로드 필립스 재무장관,  본부협회 신재균 회장, 스탠 조 의원, 부동산 캐나다 이용우 사장, 한국일보 김명규 회장

 

오는 2022년의 주 총선에 대비한 지지기반 구축을 일찌감치 착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는 현 집권여당의 2인자라 할 로드 필립스 온주 재무장관이 특별 손님으로 참석해 의원을 격려하고 한인사회의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조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상임위를 당정 여러 조직의 예산 파트에서 중책을 맡아 활발한 활약상을 보이고 있어 정계에서도 주목을 받을 뿐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