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7만개 시대

지구촌 어딘가 3.5시간마다 1개 오픈

▲매장 7만개 시대를 연 세븐일레븐. 한국의 매장 수도 1만개 시대에 돌입했고 진출국 17개 나라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븐 일레븐이 2019년에 지구촌 매장 7만개 시대를 열었다. 세계 편의점 소매업계의 독보적인 선두주 자의 기록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 기록임은 분명해 보인다.

한가지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세븐일레븐 가맹점포 수가 세계 최고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이지만 지구촌 거의 모든 나라를 다 뒤덮고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대부분이 하고 있다. 세븐 일레븐이 진 출해있는 나라는 고작 17개국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면 좀 갸우뚱해질 것이가. 그런데 실상이 그렇다.

2019년 세븐일레븐의은 평균 3.5시간에 한개씩 매장이 오픈했다. 2019년 6월, 그러니까 작년 상반기 까지 집계된 숫자가 68,236개였으니 하반기에 약 2천 여개를 더 보태 7만개를 돌파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그 시간에 문을 닫는 곳도 있지만 매장 오픈만 놓고 시간대를 계산하면 그렇다는 말이다. 이와 관련해 세븐일레븐측은 “사세가 나날이 발전하면서 회사의 역할은 착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정립에 중점을 두고 있고 사회적 이슈들 예를 들어 환경문제와 같은 지역 커뮤니티 그리고 그 커뮤니티의 성원인 소비자들 모두에게 중요한 이슈를 다루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회장 겸 CEO인 조 디핀토씨는 7만개 시대를 놓고 이렇게 평했다. “93년 전에 텍사스의 오 크 클리프라는 무명의 마을 작은 얼음가게에서 시작해 글로벌 편의점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저력은 소비자 니즈에 부응한다는 끊임없는 노력의 소산으로 소비자 우선주의 철학은 앞으로도 사훈으로 계속 될 것이다.”

세븐 일레븐은 올해 후반기에 인도에 최초로 진출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인구가 많은 인도에 세븐일레븐이 아직도 없었나 싶을 것이다. 회사측의 이 목표가 실현되면 진출국은 18개국이 된다. 세븐일레븐은 북미주에 프랜차이즈 또는 라이센스 형식으로 모두 11800여 개가 있다. 이중 600여 개가 캐나다에 있다. 그리고 세븐일레븐의 모 회사는 일본의 세븐앤아이 홀딩스(Seven & i Holdings Co. Ltd.)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천하의 세븐일레븐이 지난 91년에 일본 자본으로 넘어갔던 것이다.

참고로 현재 세븐일레븐이 진출해 있는 17개국은 다음과 같다. 괄호는 진출 연도이다.

홍콩(1981), 인도네시아(2008), 마카오(2005), 중국(1992), 말레이지아(1984), 필리핀(1984), 싱가폴 (1983), 한국(1989), 대만(1979), 태국(1989), UAE(아랍에미레이트 ; 2015), 베트남(2017), 덴마크 (1993), 노르웨이(1986), 스웨덴(1978), 호주(1977), 멕시코(1971), 캐나다(1969), 미국(1927)

*홍콩과 마카오를 같은 중국으로 보고 17개국으로 헤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때 터키도 진출했 으나 지금은 철수했다. 그리고 스페인과 영국도 과거에 진출은 했으나 지금은 철수했다.

*매장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이다. 21,000여 개이며 수도 도쿄에만 3000여 개에 가까이 포진해 있다. 한국도 1만 개 시대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