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협회와 재무장관 면담

불법담배 근절 위한 강력한 의지 촉구

▲심기호(좌측 줄 중앙) 조합 부이사장이 필립스 재무장관에게 불법담배로 인한 편의점 피해와 고통의 실상을 전하고 있다. 우측 줄 중앙에 장관과 스탠 조 의원이 나란히 앉아 경청하고 있다.


 

본부협회가 로드 필립스(Rod Phillips) 온주 재무장관을 만나 불법담배 근절을 위한 강력한 정책을 촉구했다. 지난 10월 23일 (수) 11시에 온주 재무부가 입주해 있는 프로스트 빌딩(Frost Building) 7층 재무장관 집무실 부속 회의실에서 약 20여분 간 이 주제를 놓고 면담이 있었다. 이 자리에 정부측은  필립스 재무장관, 스탠 조(조성훈) 의원, 두명의 보좌관 등 4명이 참석했다. 조 의원은 재무장관의 의정담당 보좌 의원을 맡고 있고 재무 관련 정부 여당의 여러 중책을 겸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협회는 심기호 최고 운영이사 겸 협동조합 부이사장, 김재숙 토론토 웨스트 지구협회장, 사업부 이주녕 직원, 협회 로비스트 피터 시먼 그래스루츠 대표 등 4명이 참석했다.
 

소위 서열로 수상 다음인 넘버 투로 불리는 재무장관을 면담하기는 결코 쉽지 않은 기회가 재무부측의 제안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만남이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다양한 현안 문제들을 늘어놓기 보다는 불법담배에 대한 인식 제고만을 목표로 이에 집중해서 설명과 건의를 했다. 과거 자유당 정권의 무관심과는 달리 정품담배만을 취급하는 편의점 업계가 불법담배로 인해 큰 고통을 겪는 것에 대해 보수 당 정부가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은 큰 변화의 하나다. 협회는 이 점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협회 회원수가 반으로 감소한 실상을 장관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정을 잘 전했다.
 

퀘벡이 강력한 정부의 의지와 정책으로 불법담배 소비를 격감시킨 모범적 사례도 들었다. 불법담배 운반 차량까지 몰수해서 경매로 처분하고 그 돈을 불법담배 퇴치 정책을 위한 공금으로 사용하는 제도 운영도 좋은 예로 들었다.
 

현장에서 직접 겪는 실감나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보다 강력한 법집행을 촉구하는 발언에 장관은 큰 인상을 받았고 이해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