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JTI, 불법담배 취급 업소 지원 뚝

▲담배 뒷벽전시 금지가 시행된 후의 전형적인 영국 편의점 모습. 좌우에 독주들도 전시돼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모습이다. 담배를 가리고 보관하는 담배함도 근사한데 메이저 담배 회사들이 지원해서 설치한 업소가 많다.
 

영국 JTI가 불법담배와 불법 술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한 버밍햄의 편의점에서 회사측이 무료로 설치해 준 뒷벽 담배함(tobacco gantry)을 제거했다. 9월 초 이야기인데 불법 담배를 취급하다가 적발돼 담배함을 제거한 40번째 업소라고한다.
 

휠러 스트릿 푸드스토어라는 상호의 이 가게는 이미 올해 4월 술판매 면허를 4주 정지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의 기습으로 이라크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담배 188갑과 장물로 추정되는 독주 5병을 적발했다.
 

주인 다민더 굴라티씨는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가게에 없었으며 후에 경찰에서 자기는 모르는 일이며 영국을 떠나는 어떤 손님이 놓고 간 것으로 안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다고.
 

JTI영국의 대외협력 총책 찰리 리드씨는 “불법담배를 취급해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파렴치한 업주”라고 말하면서 “형사 처벌이야 당국이 할 것이고 우리는 우리대로 이런 업소로부터 발견되는대로 회사측이 지원한 담배함을 제거하고 더 이상의 여하한 지원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