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렛 매출의 변함없는 증가

캐나다의 초콜렛 사랑은 각별하다. 늘 먹던 초콜렛을 사기 위해 편의점을 뻔질나게 들락거린다. 그런가 하면 뭔가 새로 나온 제품은 없나 기대감을 가지고 살피기도 한다.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맛에 관심이 많으니 소비자들의 새로운 트랜드와  전통적인 인기 제품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추는 업주의 지혜가 필요 하다.
 

닐슨 캐나다 자료부터 살펴보자.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이전 52주(1년)의 편의점 채널에서 이루어진 초콜렛 매출 실적을 보면 2%가 성장한 1.7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주목할 품목군으로는 무가당 (sugarless)초콜렛인데 성장률이 무려  35% 였다. 그 뒤를 이어 시즌 특별 제품(발렌타인, 크리스마스 등)이 6% 성장을 보였다.
 

몇가지 새로운 트랜드를 보면 첫째, 대용량 태블릿 초콜렛 바의 등장을 들 수 있다. 두께는 다소 얇은 편이며 계절 특수(特需)에 더 어필하는 제품이다. 그리고 초콜렛은 단지 계산대 주변에만 있어야 잘 나가는 제품이 아니라 다른 특정 코너에 진열돼 있어도 손님이 찾아가서 발견하는 제품이라는 점도 잊지말 것을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두번째로는 새로운 실험작에 대한 호기심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제조사도 이를 잘 알아서 신제품 개발에 반영한다. 예를 들면 초콜렛 제조사가 주류 제조사로부터 밴치마킹을 많이 한다는데 술 제조에도 다양한 맛이나 향을 가미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한수 배운다는 뜻이다.
 

색상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루비 초콜렛을 들 수 있다. 초콜렛 색깔은 뻔하다. 화이트, 밀크, 다크 칼러가 대부분인데 여기에 과감한 루비 색상이 등장한 것이다. 2017년 9월에 첫 선을 보이 면서 제조사 측은 이렇게 말했다. “ 초콜렛 만들기 80년 역사에서 가장 커다란 혁신이다.”
 

킷캣 루비 제품은 천연 루비색상의 코코아에서 추출했기 때문에 색깔이 그런데 소비자들로부터 독특한 향으로 큰 호평을 얻고 있다고 한다. 또 혼합시키는 재료도 점점 더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커지는 것 도 주목할 현상이다. 각종 견과류는 기본이고 꽃향기까지 가미되면서 풍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