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매업 규모 6,000억 달러

마리화나 소비 15% 증가

▲2018년 10월 17을 기해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가 시행된 후 현재 마리화나는 그램 당 8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소비량이 많아진 것이 결정적 이유이나 공급 부족, 경쟁 부재, 세금 인상 등의 이유가 더 크다. 종전에 6.83달러 하던 가격이 올해 초 8달러를 넘어섰고 현재 가격은 계속 오름세이다.


 

캐나다의 소매산업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최근의 연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의 국내 총 소매 매출은 515억 달러였다. 2018년 한해의 소매 매출 총액은 6,050억 달러로 2017년 대비 2.7% 증가를 보였다.
 

5월 한달 매출액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는데 이에 대해 CIBC 수석 경제분석가 로이스 멘데 스씨는 “식음료 부문에서 이상하게도 큰 폭의 매출 감소가 있었던 것이 이유”라고 평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 현상일 뿐이며 올 한해 전체 소매 매출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5월의 식음료 매출 감소는 2%를 기록했는데 이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끝에 나온 대조적 결과다. 5월 매출 식음료에는 술도 포함되는데 독주를 포함한 주류 판매가 2.7%나 감소했다는 사실은 주목된다. 일상 잡화도 1.1%가 감소했다. 이처럼 전반적 소매업계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기호용 마리화나의 소비는 무려 14.8%가 증가했다.
 

휘발유 가격이 5월에 급등세를 보인 결과 주유소(대부분 편의점 병설임) 매출은 3.5%가 올랐는데 이 여파가 여타 소매 품목군의 소비 절약으로 이어지며 전체 소매 매출의 소폭 감소가 나타났을 것이라는 해석 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분석이다.
 

이처럼 5월의 일시적 소비 주춤세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경제는 강세를 보여왔으며 이는 2018년의 약세를 딛고 올해초부터 지속적으로 나타난 회복 조짐으로 앞으로도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다. 이런 전망은 캐나다 중앙은행을 통해서도 뒷받침되는데 금년 경제성장률은 2.3%이다. 미국의 2018년 소매업 총 매출은 약 6조 달러이며 미화 달러를 감안하면 캐나다 소매업 규모의 13~14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