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울(JUUL)제품 짝퉁 거래 절대 피해야

변호사까지 고용해 기습 실사

인기 초절정을 달리는 전자담배의 지존인 쥬율(JUUL)사가 짝퉁 제품을 비롯한 불법 유통 제품 자체 단속에 나섰다. 워낙 인기가 높다보니 일부 소매업소에서 중국산 위조품을 은밀히 취급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회원 업소의 실태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전자담배를 둘러싼 지하시장의 양상이 어떠하든 불법유통 전자담배는 쥬울뿐 아니라 여하한 회사의 짝퉁도 취급해서는 안된다.
 

최근 회원 K씨 업소를 방문한 한 손님은 경찰까지 대동하고 쥬울 제품을 면밀히 살핀 후 일부 물량을 압수해갔다고 한다. 손님의 신분은 변호사였다고 한다. 업무에 익숙치 않은 젊은 종업원이 마침 가게를 보던 때라 정품만을 취급하고 있음에도 변호사가 고압적 분위기를 조성해 쥬울 제품 일부를 가져간 것이다. 출타했다가 돌아온 K 회원은 터무니없는 상황에 대해 “전자담배건 일반 담배건 오로지 정품만을 취급해왔는데 어린 종업원을 으름장을 놓아 물건을 몰수하는 것은 위법한 행동”이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본부협회에서는 문제의 변호사를 접촉해 항의를 했고 쥬울측 고위층에도 이 사건의 전말을 직접 전하며 정품 취급 회원에 대한 부당한 횡포에 대해 응분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K씨 사례에서 보듯 멀쩡한 정품임에도 쥬울사의 반응이 저토록 예민한 상태이니 위조품에 대해서는 얼마나 과격한 대응을 하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다. 미스테리 쇼핑 수준을 넘어 변호사를 고용해 단속에 나설 정도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절대로 잘 나간다고 위조품을 취급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정품을 취급하면 당당하게 처신해야 한다. 쥬울이 고용한 변호사가 뭐라고 말하더라도 정품인 한에서는 물건을 내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 위협적 언사로 부당하게 물건을 취하면 협박죄가 성립될 수도 있으니 정품이라면 냉정하게 거절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