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불법담배 대대적 단속 열풍

B.C정부가 지난 5월부터 불법담배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 면세 담배의 불법 유통으로 주 정부 재정에 피해가 심각하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5월 말에 나온 B.C정부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재무부가 지난 회계연도에 적발, 압수한 불법담배의 총 물량이 거의 6천 킬로 그램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의 물량은 밴쿠버 암시장에서 유통될 예정이었다고.
 

연방경찰(RCMP), 국세청(CRA), 국경수비대(CBSA) 등 연방 기관들은 물론 여타 사법 기관들과 주내 각 지자체 경찰의 전방위 공조 체제하에 불법담배 유포를 막기 위해 총 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역력하다.
 

불법담배 신고를 위한 전용 전화라인을 가동하고 있고 단속반원들이 업소를 직접 방문 확인하기도 한다.
 

 

주정부 추산에 의하면 세수 손실이 지난 회계연도에 적발된 물량에 대해서만 240만 달러에 달했다. 이 중 약 150만 달러가 담뱃세, 19만 달러 가까이가 GST, 68만 달러가 연방 특별소비세에 해당된다고 한다. 정부는 수신자부담 전용신고 전화, 이메일, 크라임스토퍼 전화번호 등을 공지해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하는 홍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