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술판매 대비, 미리 생각할 것들

OCSA , “준비하는 자세 필요” 역설

편의점을 비롯한 주류 판매처 민영채널 확대 정책의 가시화로 인한 기대감이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온주 편의점협회(OCSA)가 최근 입장을 정리해서 회원들에게 당부하는 글을 기관 웹사이트에 발표했는데 우리 협회의 입장과 맥을 같이 하고 있기에 이를 요약 소개한다. 
 

OCSA가 지난 오랜 세월 주류판매 편의점 허용을 위한 지난한 노력을 해온 활약상의 전면에 항상 OKBA 가 있었음을 상기한다면 협회 회원으로서 오늘의 결실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사실, 편의점 업계에서도 편의점 체인사들의 열성은 거의 미온적이었던 것에 비해 정보력이나 자금력에서 열세인 독립편의점으로 구성된 협회는 대정부 로비의 최전선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해왔었다. 이제 시행을 목전에 두고 협회와 OCSA는 향후 남은 과제에 접근하는 공통된 인식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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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과 식품점 등에도 비어와 와인 시장이 개방되는 것과 관련해 계속 정보를 듣고 있다. OCSA는 정부, 이해당사자, 연구기관 등과 지난 7년의 세월을 함께 해오면서 온타리오 편의점 비즈니스의 일대 변화를 추동할 소매업 주류 개방 정책을 촉구해왔다.
 

편의점의 현재 처한 현실을 한번 보자. 담배는 이미 기울어지고 있는 품목군이다. 소비자들은 베이핑 제품의 등장과 더 결정적 변수인 담배 제조사들의 가격 인상 등의 요인으로 일반담배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지난 17개월간 네차례에 걸친 인상으로 카튼 당 평균 8달러 가까이 인상)
 

이로 인한 결과는 담배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지하 시장을 찾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편의점 폐업이 속출하는 주요한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편의점 비어 와인 판매 허용이라는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으니 이와 관련해 생각들을 정리해보자. 올해 예상보다 더 상황히 급박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첫째, OCSA 회원 증대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회원이 돼야 최신 정보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협회 회원들은 단체로 이미 가입된 상태라 별도 가입이 불필요하다.)
 

둘째, 술을 보관할 쿨러 조건, 진열대 위치, 그리고 종합적인 업소 내부 정비에 대해 미리 구상을 해야 한다. 주류 판매를 위한 전체 공간 배정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의미다.
 

 

 

 

 

 

 

 

 

 

 

 

 

 

 

▲온타리오 지역 특산 맥주들. 편의점 맥주 판매가 시행될 경우, 지역 맥주 취급은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배려 사항이다.


 

셋째, 지역 특산 맥주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편의점 채널이 맥주 판매를 해야 하는 중요한 명분의 하나가 편의점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의 맥주 양조장 제조 특산 맥주의 유통과 홍보의 근거지가 바로 편의 점이 될 것이라고 역설해왔기 때문이다.  

넷째, 공급은 공인된 도매채널의 포괄 서비스로 이루어질 것이 확실하며 세부적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는 OCSA가 적극 개입해 완성을 할 것이다. OCSA는 공급처가 어디가 되든 회원들을 대변해 저들과 함께 할 것이다.
 

다섯째, 제품 기획, 마진율, 진열 기법 등 주류 관리 전반에 걸친 업데이트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할 것이며 이는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에 회원들이 도움을 받는 것이다.
 

여섯째, 술도 담배처럼 연령 제한 품목인 바 종업원 훈련에도 미리 대비해야 할 것이다. 종업원 훈련 지침은 OCSA 웹사이트 www.we-expect-id.com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곱째,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며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OCSA는 독립편의점과 지역 체인점들이 우선적으로 올 여름 중에 판매 실시가 되도록 협의하겠다고 함)
 

이상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살폈다. 한편, 회사들(*비어스토어 채널을 거느린 대형 맥주제조사들)로부터 (민영 채널 주류 판매 확대 정책에 대해) 많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자신들의 기득권(영역과 일자리)을 지키기 위함이다. 그러나 안심해도 좋다. 온타리오 주민들 스스로가 비어 와인 소매 시장의 개방적이고 투명하고 편리한 시스템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됨으로써 일자리도 더 많이 생기고 편의점 채 널의 기능이 강화되고 지역 공동체의 성원들에게 보다 책임성있는 봉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온주 보수당 더그 포드 정부는 중소상공업계 입장 수용에 매우 적극적이었으며 특히 편의점 채널에 대해 강한 지지를 보이고 있다. 계속 기대를 걸며  OCSA를 중심으로 업계 전체가 함께 뭉쳐 주류 판매에 있어 응집력있는 구매 세력임을 입증해보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