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여 업소 ‘Circle K’로 탈바꿈

구 맥스(Mac’s)를 산하에 거느리고 있는 알리망타시옹 쿠쉬타르(Alimentation Couche-Tard Inc.)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통일을 위해 이미 3년째 간판 통일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년 전부터 온 타리오주에서도 기존의 Mac’s 간판 로고가 서클케이(Circle K)로 교체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거의 모든 자사 편의점 간판이 이것으로 교체됐고 전세계적으로는 6,800개가 넘는 매장이 서클케이 간판을 달고 영업 중에 있다.
 

북미주에서는 미국의 경우 이미 기존 서클 케이 브랜드로 운영되는 회사를 인수를 통해 확장해왔기 때문에 새로울 것은 없지만 여하튼 4,900여개가 새 간판을 달고 영업하고 있다. 유럽은1,900여 개가 간판을 교체했다. 유럽에서는 아일랜드가 기존의 간판 로고를 고수해왔으나 최근 300개 정도가 간판을 서클 케이로 통일시 켰고 조만간 360여개 남아 있는 곳도 작업을 끝내 완전히 통일화시킬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 계획이다.
 

미국쪽을 보면 아리조나 주에서 120여 개 업소가 간판을 교체했고 회계연도 마감까지 200여 교체를 목표로 잡고 있다. 콜로라도 지역도 300여 개가 교체될 것이다. 텍사스쪽은 구 CST네트워크가 좋은 영업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이 역시 400여 개를 교체할 전망이다.
 

이처럼 가속화되고 있는 대대적 브랜드 교체 작업에 대해 회사 CEO 하나쉬씨는 “사업 단위 지역을 막론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고 있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작업이 10여년 전에 끝났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새로운 기업 문화가 시작된 것이다. 늘 강조해오던 은밀한 사업 원천이기도 했다. 전세계적으로 종업원이 135,000여 명인데 상호 소통의 근간을 서클 케이라는 로고 통일이 마련해주고 있다.” 마치 영업 철학을 강조하는 것처럼 들린다.
 

미국 최대의 소매유통망의 하나였던 CST Brands 로부터 편의점 채널을 인수했던 것과 관련해 쿠쉬타르 측은 이 영업망을 중심으로 서클케이로 간판통일을 하고 난 후 가장 강력한 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서클케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쿠쉬타르에게 실리적 측면에서도 확실한 효험을 입증했다는 것인데 단적으로 말해 간판 바꿨더니 손님 트래픽이 증대했다. 말인즉슨 장사가 전보다 더 잘되고 있다는 것 이니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편의점 지존 쿠쉬타르가 지구촌 전체를 대상으로 간판 교체 작업을 안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