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튼 당 53센트, 온주 담뱃세는 동결

▲2018년 3월 기준으로 전국 주 및 준주 평균 카튼 당 담배 소매가격. 위 금액에는 세전(稅前pre-tax)평균출고가 + 연방세 + 주세 + HST(또는 GST) + 소매 마진 평균을 합산한 수치이다.


 

2019/2020 새 회계연도 연방 담뱃세가 거의 오르지 않는다. ‘거의’라는 표현은 오르기는 올랐으나 ‘인상됐다’는 감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일반 담배 기준으로 (cigarettes) 5개비 당 연방 세금이 차지하는 몫은 약 61센트이고 카튼으로 환산하면 (200개비) 24.38달러이다. 이전 회계연도의 60센트, 23.85달러에 각각 비교해보면 미미하기 짝이 없는 인상폭이다. 
 

최근 수년 동안 연방 담뱃세가 오르면 즉각 동반해서 주정부 역시 최소 2달러 이상 담뱃세를 올렸다. 그리고 나면 연이어 담배 회사들이 덩달아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그러기를 3년 넘게 하다보니 현재와 같은 고가의 담배 가격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온타리오 주 편의점 입장에서 담뱃세 스트레스가 올해만큼은 크게 덜어지게 됐다. 일단 새로 들어선 보수당 정부가 담뱃세 인상 동결을 이미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주정부와 연방 정부 양쪽이 담뱃세 인상을 자제했으니 담배 회사도 이를 빌미로 온주에서 담배 가격을 인상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방 담뱃세 인상을 지난 몇년치와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표로 정리해본다.
 

 

 

 

 

 

 

 

 

 

 

 

 

 

 

 

 

표에서 보듯 올해 4월부터 연방 담뱃세가 차지하는 금액은 전 회계연도 대비 카튼 당(200개비) 고작 53 센트가 올랐다. 20개비 기준 한 갑 당 5.3센트 오른 꼴이니 인상을 언급할 필요도 없겠다. 참고로 시가는 1,000개비 기준으로 연방 담뱃세는 $26.53이다. 이 또한 전 회계연도$25.96 대비 57센트 올랐으니 인상을 전혀 체감하기 힘들다.
 

주별 담뱃세 구성 실태를 가장 최근 자료인 2018년 기준으로 소개하면 다음 표와 같다. 연방 담뱃세는 공통으로 23.85달러이다. 온타리오는 타 주에 비해 주 담뱃세는 월등히 낮은 수준으로 퀘벡 다음이다.

 

 
 

 

 

 

 

 

 

 

 

 

 

 

 

 

 

 

 

 

 

 

 

 

 

담배에 주정부, 연방정부의 담뱃세, HST(또는 GST)등이 부과되기 전의 세전 평균 출고가(average pre-tax price)는 주별로 어떨지 궁금하겠다. 가장 최근 자료인 2017년 기준으로 보면 높은 가격 순위로 다음과 같다.
 

유콘($47.08), NT($45.32), PEI($43.27), 매니토바($40.89), 사스케츄완($40.48), 알버타($39.04), 퀘벡($38.12), 누나붓($37.08), 노바스코시아($36.31), 온타리오($36.11), 뉴펀들랜드($35.93), B.C($32.15), 뉴브런스윅($28.38)
 

담배라는 제품이 얼마나 세금이 많은지 표를 보면 실감이 온다. 예를 들어 온타리오를 보면 세금부과 이전의 순수 출고가격이 36.11달러인 것이 각종 세금이 붙고 소매업소 마진까지 붙어 소비자 가격이 109.51달러로 무려 3배나 불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