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에서 1개 업소 출발하나 미래는 창대할 것”

캐나다 편의점 지존 쿠쉬타르(Alimentation Couche-Tard Inc.)와 의료용 마리화나 제조 공급사 캐노피 그로쓰(Canopy Growth Corp.)가 상호 윈윈을 위해 지난 2월 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수년에 걸친 단계적 투자 계약에 들어간 두 회사는 서로의 특장(特長)을 활용하는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쿠쉬타르는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중동 등 전세계에 16,000개 이상의 영업망을 깔아놓고 있고 이 중 유타주와 네브라스카주를 제외하고는 미국 전역에 약 8,000여 개 가까운 판매 망을 가지고 있다. 한편, 파트너인 캐노피 그로쓰는 토론토주식시장인 TSX에 종목 코드명 ‘WEED’로 상 장돼 있고 뉴욕주식시장인NYSE에는 ‘CGC’로 상장돼 있는 탄탄한 회사다. 본사는 온타리오 스미스 폴즈(Smiths Falls)에 있다.

 

지난해 기분전환용 마리화나가 합법화 발효 되기 전후에는 종업원 신변안전 등 여러 문제점을 들며 선뜻 이 시장에 뛰어들기를 주저하는 모습을 비치던 쿠쉬타르는 사실 물밑에서 시장 진출 기반 작업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 진출 방법은 새로운 소매업소를 하나 열고 쿠쉬타르의 트레이드마크를 이 용한 상표허가 계약서를 체결하는 것이다. 지난 12월에AGCO가 온타리오에 일차적으로 25개 소매업 소를 선정 발표했는데 이 중 하나가 결과적으로는 쿠쉬타르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되는 셈이다. 이 업소는  정부 실사가 끝나면 런던(온타리오)에서 마리화나 전문 소매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 


비록 런던에 1개 소매업소로 시작하는 것이라 별 것 아니게 보일 수 있겠지만 이는 단지 출발점에 불과하다. 쿠쉬타르는 이 업소의 영업과 관련해 의료용 마리화나 제조 공급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하우를 가진 캐노피그로쓰사의 지원을 받게 된다. 두 회사는 앞으로 영업망을 키워서 글로벌 시장 장악의 원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쿠쉬타르의 최고경영책임자 브라이언 하나쉬씨는 두 회사의 제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 회사는 캐나다 주요 시장에서 마리화나 소매업의 탁월성을 입증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크게 기대한다. 정부 운영 온라인 판매망과 일반 오프라인 소매업의 이원적 소매 시스템이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철저한 법적 규제 준수하에 공중 보건과 공공 안녕을 보호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한편, 캐노피 그로쓰의 제품은 현재 이미 사스케츄완, 매니토바, 뉴펀들랜드/래브라도 등 타 주의 핵심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알려져 있는 인지도 높은 상품으로 인식돼 있다. 손님에게 마리화나 소비와 관련한 충 실한 교육과 깊은 이해를 시키는데 큰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 브랜드명은 트위드(Tweed)인데 제품의 질, 고객 서비스, 풍부한 교육 정보에 입각한 판매 노하우 등에서 확고한 명성을 쌓아왔다는 여론의 평가를 받고 있다.
 

 

 

 

 

 

 

 

 

 

 

 

 

 

 

 

 

 

 

 

 

▲타 주 소매업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캐노피 그로쓰사의 마리화나 제품
 

이번 제휴에 대한 캐노피 그로쓰의 입장을 공동 최고경영책임자이자 회장인 마크 제컬린씨는 이렇게 전했다. “글로벌 소매유통망을 거느린 쿠쉬타르를 비즈니스 동반자로 삼게 된 것에 자부심을 가지며 일단 런던 주민들 대상으로 신뢰받는 우리 회사 브랜드를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
 

두 회사가 첫 사업을 시작하게 될 런던 소재 마리화나 소매업소는 1025 웰링턴 로드(1025 Wellington Rd.)에 위치하며 영업은 4월 중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제품으로는 소프트젤, 오일, 건조대마초(dried flower products) 등이 주력 형태이며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책임감있게 구입,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주된 과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