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 상당해”, 조합 하소연

복수 단위의  물건을 한 용기에 포장해서 판매하는 상품을 개봉해서 물건을 확인하고 개봉하지 않은 상품을 가져가는 얌체 손님들로 인해 협동조합이 크게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식품에서 대표적으로는 초콜렛을 들 수 있고 일상소비품에서는 쓰레기 봉지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런 물건들은 한번 뜯겨져 있으면 다른 손님들이 사지 않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지나도록 시간을 보내다가 폐기물이 되고 만다.
 

이에 대해 일부 손님들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포장을 뜯어 속에 있는 단위 상품을 꺼내 확인해본다는 것인데 이래서는 안된다. 상품에 대한 사전 지식만으로 충분하며 심지어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런 상품들은 샘플을 진열대에 붙여 놓아 쇼핑 손님들이 얼마든지 확인 가능하다. 그런데도 자신이 원하는 물건이 아니면 그대로 두고 또 새 상품을 뜯는다.
 

최악의 경우는 자신이 찾는 바로 그 상품인데도 자신이 개봉한 그 물건은 나두고 굳이 안뜯은 새 상품을 담는다. 얌체같은 행동이다. 조합의 한 임원은 “이런 불필요하고 무분별한 개봉 행위로 인해 월 평균 폐기되는 피해액이 매우 크다”면서 회원들의 쇼핑 매너를 강조했다.
 

만약 사고자 하는 상품의 내용에 대해 확신이 들지 않으면 주변 직원에게 물어봐도 된다. 조합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회원 또는 조합원들의 배려가 요망된다. 조합 운영이사장단은 이런 그릇된 쇼핑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계속되면 CCTV를 통한 통제가 불가피해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CCTV를 통해 확인된 무리한 개봉행위에 대해서는 개봉된 상품 구입을 의무화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