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월 매출 65%, 대용량 다양화로 매출 올릴 기회

점점 더 많은 캐나다 소비자들이 의사처방이 필요없는 기침약이나 감기약을 구하기 위해 동네 편의점을 즐겨 찾고 있다. 목캔디나 스프레이형 진정제 등은 말할 것도 없다.
 

닐슨 캐나다 조사에 의하면 목캔디(throat lozenges), 진해정(鎭咳錠 cough drops), 기침감기약, 목 스프레이 등 목과 호흡기 관련 OTC 제품 매출은 약 1,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5월 26일 기준으로 이전 52주 실적)
 

세분화해서 보면 이들 중 목캔디류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데 약 1,625만여 달러다. 기침약은 이전 52 주 대비 3%가 올라 96만여 달러이고 감기약은 6% 증가한 180여만 달러, 목 스프레이는 39%증가한 14,000여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식음료와 가정 상비약 등을 전문으로 수입 공급하는 회사 TFB&Associates판매/마켓팅 조정 담당자 버타 달튼씨는 코막힘이나 감기때문에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들은 한결같이 이런 간단한 약들을 동네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편리함을 무척 다행으로 여기는 반응을 확인했다. 그리고 편의점 채널을 통한 이들 기침 감기 관련 제품들의 매출 증대는 일반 식품점,약국, 대형 유통 채널에서의 매출에 비교하면 다소 떨어지는 반면 일반 또는 특별 상품 전문 도매상에 비해서는 앞선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기침감기약 제품군은 매년 일관성있는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리콜라 캐나다 회장 워렌 크라우더씨가 이를 증명해주는데 기침 드롭스 분야의 성장세와 잠재력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며 대단히 고무적인 반응이다. “보통 소비자들이 이런 부류의 상품을 구입할 때는 다목적이다.당장의 기침이나 감기때문에 구입하지만 평소에도 가슴이 답답해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고자 한다거나 앨러지 완화를 위한 용도로도 활용한다. 이밖에도 목이 잠길 때를 비롯해 활용도는 아주 다양하다. “바로 이 지점이 매출 증대를 위한 비밀의 문을 열어젖힐 열쇠다. 목적별로 더 세심한 연구를 진행해야 할 이유들이다.”
 

홀스(Halls)는 과거에도 늘 그러했듯이 편의점 채널에서 진해정(cough drops)마켓의 단연 선도적 브랜드이며 피셔맨스프렌드(Fishermen’s Friend)가 바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두 회사 제품 모두 체리맛과 허니 레몬맛이 가장 인기가 높은 브랜드들이다.
 

이 분야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한다. “아동을 위한 비타민 C 보충 목적은 물론이고 기침이나 목 통증을 다스리는 효용까지 겸한 신제품 홀스 키즈팝(Halls’ Kids Pops)이 지난 2017년에 출시되자 소아과 약품류 에 분류되는 쾌거까지 거뒀다.” 홀스 회사로서는 자부심을 가질만 한 사건이라 하겠다.
 

 

 

 

 

 

 

 

 

 

 

 

 

 

 

 

 

 

 

 

 

 

 

 

 

▲ 2017년 첫 선을 보이며 현재 소아과 약품 목록에까지 오른 홀스의 키즈팝 제품
 

 

홀스의 이같은 선전 외에도 라이벌인 피셔맨스프렌드의 캔디(lozenge)가 전체 목캔디 성장을 견인한 또 다른 축을 구성했다. 전체 성장률 기록을 경신하게 만든 것이다. 매출액으로는 7%,물량으로는 5%가 각 각 증가했다. 가미된 맛이나 향보다 요즘 소비자들은 역시 웰빙 트랜드를 구가하는 모습답게 천연의 맛, 보다 부드러운 미각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제조사도 함유 성분의 네츄럴 화에 집중한다.
 





 

 

 

 

 

 

 

 

▲피셔맨스프랜드에서 가장 매출을 크게 올리고 있는 허니레몬과 체리.
 

 

여하튼 편의점 입장에서는 이왕 취급하는 기침 감기 캔디 제품을 구비할 때 소비자드리 좋아하는 맛이나 향을 집중적으로 취급하는 것이 매출 증대의 핵심 요령이다. 앞에서 전문가가 분석한 결과인 체리맛과 허 니레몬맛은 필수적으로 취급할 아이템이다.
 

시즌별로 볼 때 기침감기 캔디류의 65%는 9월부터 이듬해 3월에 이르기까지 7개월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7년 가을부터 2018년 겨울에 이르는 기간에 기침 감기에 걸린 사람들 수가 전국적으로 예년의 유례가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이전 같은 시즌 대비 9.4%가 높았으며 기침은 6.1%, 인후염은 21%가 증가했다. 지난 겨울 주변에서 기침 감기로 고생하는 모습이 도처에서 목격된 기억이 새로울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경우를 대비한 매출 증대 기회를 강조하면서 기침 감기가 극성을 부리는 시즌에는 해당 제품군을 재배치해서 손님 눈에 잘 보이도록 진열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제품 사이즈도 큰 것으로 갖추는 것이 좋다고 한다.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많은 쇼핑들이 충동구매이기 때문에 편의점 업주들은 이 이치를 잘 활용해야 한다. 광고물이 큰 몫을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계절 특수를 감안한 광고용 안내 표지물들을 잘 활용하면 매출 증대로 직접 이어진다. 계절 특수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가 유독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하니 업주들은 더 신경을 써야 하며 그만큼 매출이 오를 가능성과 잠재성이 높다. 넉넉하고 다양한 재고물량을 확보해야 한다.
 

제품의 올바른 구색맞추기가 그리 쉬운 작업은 아니다. 어렵지만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된다. 특히 기침 감기 관련 제품이 그렇다. 겨울 시즌이 지속되고 있는 동안은 앞서 언급한 인기 제품들을 주축으로 대용량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매출 증대에 조금이나마 더 신경을 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