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궁금증 확~풀고, ‘여성의밤’ 부활 OK!

▲올해 첫 지구협회장 회의는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설명회 시간을 가지고 평소 회원들의 궁금증을 많이 해소시켜 의미와 실속이 큰 자리가 됐다. (왼쪽은 임페리얼의 주재일 지역 매니저, 오른쪽은 원솔류션 이 마태오 대표)
 

 

북미주에서 여성만의 친목 행사로 규모가 가장 크다고 자부해왔던 협회 주관 ‘여성의밤’ 행사가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월 10일(목) 새해 첫 지구협회장 전체 회의에 상정해 활발한 토의가 있었고 만장일치로 ‘다시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매년 연례적으로 치렀던 협회 최대의 이벤트성 행사이기도 했으나 예산 절감과 실속있는 대안 행사 찾기를 명분으로 2017년부터 행사를 중단했다. 전임 오승진 회장때의 일이다.
 

당시 중단할 때도 잠정 중단이며 여건 조성에 따라 재개할 여지는 남겼던 것인데 명분을 찾으면서 행사를 되살릴 수 있다는 판단에 본부협회 신재균 회장과 신임 전승원 전무가 숙고를 거듭해 이날 회의에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서 보고한 것이다.
 

기존 예산을 손대지 않으면서 재원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거금의 장소 사용료나 모국 연예인 초청은 피하는 이벤트로 가자는 것이 집행부의 기본 구상이며 이에 따라 대안으로 크루즈 유람 선상 파티 개최를 제안했다.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임에 틀림없다. 또, 아주 특별한 예외 이외에는 참석자 전원이 협회 여성 회원이어야 한다. 토론토 다운타운 호수에서 출발해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Niagara-on-the-Lake) 왕복 총 4시간 일정에 선박 전용 대여료는8,000달러를 넘지 않는다. 일단 불필요한 매머드급 행사장을 피하니 장소 사용료가 크게 절감된다.(대략 2만 달러 이상) 이로 인해 부대적으로 따르던 조명과 음향 기기 대여료도 필요없다. 모국 연예인 초청을 하지 않으면 또 최소 3만 달러가 추가 절약된다.
 

 

 

 

 

 

 

 

 

 

 

 

 

 

 

▲토론토 –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 왕복 크루즈 유람 선상 파티가 여성의밤 행사의 새로운 유형으로 떠오르며 큰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 비용 5만 달러를 초과하지 않으며 수용 인원은 대략 350여 명 선이다. 따라서 비회원이 과거처럼 끼어들여지가 원천 봉쇄된다. 이러니 고질적으로 제기됐던 “비회원이 너무 많다”는 불만은 자동 해소된다. 또, 실속없는 무료 기념품 증정도 생략하고 대신 경품 추첨 상품을 푸짐하게 차려 참가 의욕을 높인다. 예를 들어 몇장의 한국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명품 악세사리, 가전 제품 등 여성에게 매력적인 상품을 더 풍성하게 갖출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이 생긴다.  
 

로컬 밴드를 동원하면 그다지 큰 돈 안들이고 흥겹게 춤과 노래를 즐기고 음식도 풍족히 먹을 수 있다. 특히나 야경의 정취를 만끽하며 선상에서 어우러지는 친목은 긴 세월 힘든 이민생활에서 각별한 추억과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참석한 지구협회장들은 모두 가벼운 흥분과 기대감을 표출하며 행사 기획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다만 개최 시점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다소 분분했으나 소요되는 준비 기간과 행사 겹치기 등을 감안해서 8월 중에 적당한 시점을 찾아내기로 의견이 모아졌다.행사 준비와 진행 그리고 참석 범위의 공정성 등에서 지구협회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지기도 했다. 2년의 공백을 깨고 부활하는 여성의밤 행사에 협회 안팎에서 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과거와 똑같인 회원 당 60달러로 책정했다. 행사가 중단되기 직전해인2016년 여성의밤 행사는 모국에서 가수(진시몬)와 사회자 (김현유)를 초청했었다.
 

편의점 주류판매 여론조사
 

가족, 손님 최대한 참가 유도하자!
 

이날 지구협회장 회의는 이밖에 여러가지 굵직한 안건들을 다뤘는데 첫 안건이 편의점 주류판매 허용 관련 온주 정부 온라인 여론조사에 관한 건이었다. 이미 협회 웹사이트와 실협뉴스에 상세히 국문 번역을 게재해 회원들에게 노출이 많이 됐지만 보다 광범위한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지구협회장들의 인식을 새삼 제고 시킬 필요가 있어서 다루게 된 것이다.

사이트는www.ontario.ca/alcoholconsultations이며 협회 웹사이트 www.okba.net에 들어가도 링크돼 있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소요 시간은 2~3분이면 충분하며 중요한 것은 자신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족과 지인, 그리고 자신의 업소를 찾는 손님들에게까지 홍보해서 협조를 구하는 것이다. 신재균 회장은 “이미 정부가 판은 다 깔아놓은 것인데 여론의 지지를 받아 정책 추진에 힘을 받으려는 것이니 두번 다시 오지 않을 이번 기회를 반드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일부 지구협회장들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하며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강한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업계 설명회
 

본 회의에 앞서 임페리얼 중부지역 담당 매니저 주재일씨가 최근 추진 중에 있는 임페리얼 베이프 신제품 바이프(Vype)는 물론 기존의 일반 담배 제품 주문 배달에 이르기까지 회원들의 궁금증과 불만을 듣고 대답하는 미니 설명회를 가졌다. 같은 한국인으로 언어불편이 전혀 없이 격의없는 편한 질의 응답이 거의 30분 가까이 펼쳐지면서 많은 참석자들은 평소의 오해를 풀고 양해할 부분은 양해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주씨는 협회 회원의 자녀이기도 해 협회 회원들의 속사정을 훤히 꿰뚫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 주씨는 “지구협별로 또는 몇개의 지구협을 묶어서 그룹으로 질의응답식 설명회를 가질 수 있다”며 “불만이나 착오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임페리얼 담당자에게 연락하고 그것도 불편하면 자기에게 연락해 측면 지원을 받으라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지난 달부터 시작된 차세대 전자담배 Vype와 관련해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여러 대목들에 대해서는 우체국 파업이라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지만 처음 시작 단계라서 내부적으로도 역부족인 부분이 있는 점은 인정한다고 시원스럽게 답변하는 대목에서는 크게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Vype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7, 8면 참조)
 

임페리얼의 설명회에 이어 협회 회원들 사이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데빗머신과 POS 서비스 업체 원솔류션(1 Solutions) 이 마테오 대표가 자사 홍보 차원의 설명회를 가졌다. 지구협별로 일정 수 이상의 회원이 원솔류션과 제휴를 맺으면 해당 지구협회에 만족할 만한 리베이트를 지급한다는 제안이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재 나이아가라 지구협회가 가장 많은 가입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데 향후 추가 여부에 상당액의 리베이트가 지급될 수 있다고 한다.
 

OKBA핸드북 발간 등
 

회의 마지막 순서인 기타 토의에서는 올 한해 본부협회가 추진할 중점 사업에 대한 개략적 보고가 있었다. 처음 시도하는 OKBA 핸드북 발간은 평소 궁금한 사항들에 대한 해답을 주제별로 망라한 종합 지침서 성격의 소 책자로 구성될 예정이다. 2월 이내 간행을 목표로 자료 수집에 집중하는 중이다. 그리고 매년 업데이트하면서 자료가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프리토레이와 팹시의 매상증대를 위한 본부협회의 입장과 개선책이 소개됐고 대정부 로비 강화도 중점 소개됐다. 특히 온라인 복권 수수료의 현행 5%를 인상하기 위한 과거의 정부 접촉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모든 참석자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이미 지난 11월 재무부와의 접촉에서도 유의미한 반응은 얻었으나 복권공사 소관부처인 재무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인상의 당위성을 설득력있게 계속 밀고 나갈 필요성이 크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절실한 이슈 중 하나인 전기세 인하도 본부협회 차원에서 정치인들과의 유대를 단단히 다져서 관철시키겠다는 계획이 서 있다. 5단계 전기세율에서 하이피크 시간대에 몰리는 편의점 영업 환경의 특성상 불이익이 크기 때문에 낮시간대의 요율을 낮출 수 있다면 연간 3,600달러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큰 액수다. 이미 일부 지역구 의원들과 이 문제를 놓고 개략적 이야기를 나눈 바 있고 조만간 회원들의 여론 수렴 차원에서 지역구 의원과 회원들의 면담 자리도 자주 주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21일 협회를 방문한 온주 여당 의원들. 협회측은 네트워킹 시간에 소자영업소 전기료 인하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이토비코 지역구 출신 크리스틴 호가스(Christine Hogarth)의원(사진 맨 오른쪽)이 큰 관심을 보여 계속 만나 문제를 이슈화하기로 했었다.
 

 

회의 끝 부분에서 신 회장은 최근 돌아가고 있는 조합 특감 결과 사후 처리 상황에 대해 지구협회장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개략적인 설명을 했다. “전임 운영이사장은 일간지에 사과문도 게재하고 유용(流用)한 공금으로 인정된 상당액을 반납하며 마무리가 됐으나 정작 실질적 책임선상에 있는 전임 전무가 ‘적반하장’격으로 조합을 상대로 소송 운운하는 서신을 보냈다”는 것이 설명의 요지다. 이에 대해 협회도 수세적 입장에 있지 않고 법적 대응으로 맞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조합 운영이사회 회의 소명 발언 내용들의 녹취록부터 관련 회계 자료 등을 빈틈없이 모아서 ‘소송협박’에 가차없는 대응으로 후회막급을 느끼도록 하겠다는 결연한 모습이었다.
 

신회장은 최근들어 자주 언급했던 ‘협회 공공재(公共財)’ 역할론을 재차 강조하며 회의를 끝냈다. 1월 4일 시무식에서도 언급했었는데 협회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협회의 자산이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 하는 진지한 고민이다. 회원 평균 연령대가 60대 중반을 바라보는 현재2세 경영으로 되물림할 가능성도 거의 희박하고 이런 상황이 누적되면 협회의 자산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보람있게 활용되어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한 회원 모두의 중지를 모아야 할 때임을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지구협회장들이 앞장서 아이디어를 모색해 다음 지구협회장 모임에서 재논의하고 구체화시켜볼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본부협회 회의실에서 2시 정각에 시작해 20명 지구협회장 중 15명이 참석하는 열기 속에서 4시 30분에 종료됐다. 1월 8일부로 노스욕 지구협회를 이끌어가는 방성덕 회장(대행)이 뉴 페이스로 참석해 회의 모두에 소개를 받았다. 방 회장 대행은 지난 여름 3개월간 조합 특감을 수행하면서 한인 사회 안팎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과거에도 노스욕 지구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