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신고 발바닥 긁나… 아쉽지만”

온주에서 기분전환용(recreational)마리화나 판매 소매업소 신청 의향서 접수가 지난 1월 7일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9일 낮 12시까지 딱 3일간 접수를 받아 마감을 했으며 허가는 25개 신청자에게만 발급했다. 25개 신청자를 가리는 것은 추첨으로 했으며 당첨자 명단은 추첨 후 24시간 내에 AGCO 웹에 발표됐다.
 

“아무리 초기 단계라고는 하지만 고작 25개냐” 라며 “격화소양(隔靴搔痒)의 감을 떨칠 수 없다는 것이 회원들의 대체적 반응인데 피델리 재무장관은 제품 공급의 한계 때문에 잠정적으로 이 수준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분전환용 마리화나 소매 구입은 온주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에서만 가능하지만 소매업소 오프라인 민영 판매는 오는 4월 1일부터 가능하다. 이때 이번에 추첨되는 25개 업소가 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추첨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제 3자 배석하에 진행됐다고 한다.
 

신청 의향서 제출비가 75달러이고 추첨에서 뽑힌 업소들이 정식 신청 서류를 5일 이내에 제출해야 하며 제출 시 반환불가 수수료6,000달러(일명 소매판매 허가증 retail operator licence)에 판매처 인가증 발급료(retail store authorization) 4,000달러를 합해 1만 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또 재력 입증을 위해 5만 달러 신용한도도 은행에 설정해놔야 한다. 예정 날짜인 4월 1일부터 판매를 개시하지 못하고 4월 30일까지 유예를 받았음에도 판매에 실패하면25,000달러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서 선정후에도 신경쓸 것들이 많다.
 

기대가 컸던 회원들 입장에서는 선정 가능성이 거의 없어 아쉽기도 하지만 이들 25업소의 사례를 보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착실히 하는 것도 지혜로운 자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