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 넘치고 한인 사회에 기여하는 조직 만들자”

본부협회 2019년 시무식(始務式)이 협동조합과 합동으로 지난 1월 4일 (금) 조합 부속 회의실에서 거행됐다. 두 조직의 임.직원, 이사, 자문위원, 그리고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신한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이 참석했으며 약 40 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전 11시 전후해서 당도하기 시작한 참석자들은 오랜만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준비한 떡과 다과 그리고 와인을 들며 쌓인 이야기들을 나눴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했다.
 

태극기와 캐나다 국기가 단상 좌우에 배열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그리고 양국의 국가를 이어 불렀다. 이후 신년사들이 이어졌는데 본부 협회 신재균 회장이 자부심 넘치는 조직을 만들자는 덕담에 이어 협회와 조합의 향후 1년간의 운영 기조에 대해 다소 무거운 각오를 밝히자 장내는 긴장감마저 들었다. 신 회장은 2018년 한해의 기억할 의미로 “회원 모두의 조합 주주화”를 들었다. 조합 정관을 개정해 과거 1불 주주로 돌아가도록 한 것은 빼앗긴 주주의 권리를 회복한 중대한 조치라고 평했다. 이를 통해 협회의 조합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제고할 획기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또, 온주 정치권의 변화에 협회가 미약하나마 힘을 보탠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편의점 산업에 호의적 여건이 조성된 만큼 이를 잘 살려나가기 위한 지혜를 모으자고 호소했다. 봉사 정신의 공평무사함과 청렴함도 재차 언급됐다.    
 

협회 신임 전무가 조합 전무를 겸임해 두 조직의 일체감 조성과 아울러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며 양쪽 직원들이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도 당부했다. 회장은 중.장기적으 로 협회의 자산이 한인 커뮤니티 전체에 유익한 방향으로 기여돼야 하는 공공재(公共財)임을 항상 의식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이두승 이사장이 신년사를 했다. 협회와 조합의 가교 역할에 충실한 이사장이 되겠다는 다짐이 있었다. 다음으로는 신영하 조합 운영이사장이 신년사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자문위원을 대표해 15대와 16대 본부협회 회장을 역임한 (1999 – 2002)주창균 전 회장이 신년사를 했다. 주 회장은 자신이 재임 시절에 매입한 현 협동조합 웨스트몰 건물의 협회 매입에 대해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언급하며 두 수장들 이 빈틈없이 계약을 잘 마무리하고 상호 협조하에 함께 번영하는 조직으로 키워줄 것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주창균 자문위원(왼쪽 사진)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신재균 회장과 신영하 운영이사장으로부터 겸임 전무 임명장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는 신임 전승원 전무.

  

 

행사가 끝나기 직전 협회 전승원 사업실장의 협회 전무와 조합 전무 겸임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공식적으로 수여식 행사를 함으로써 조합 직원에게도 전무의 위상과 정체성을 분명히 해서 일사분란한 업무의 위계 체계를 잡고자 함이었다. 이에 앞서 정년 퇴임하는 차동훈 전무의 퇴임을 다시한번 소개하며 인사말을 가질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가 모두 끝난 후 참석자들은 단체 기념 사진 촬영를 가졌으며 미시사가 소재 한식당에서 떡만두국으로 점심을 들며 못다한 정담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