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편의점, 월드컵 특수 대박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팀이 독일을 2대0으로 완패시키던 감동적인 그날 국민들의 응원 열기에 힘입어 편의점 매출도 후끈 달아올랐다고 한다. 기적의 지난 6월 27일(한국 현지시간) 모국의 편의점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저녁 6시부터 한밤중까지 맥주는 이전 주 대비 117%, 육가공류는 110%, 커피는 119% 등 술과 안주류 매출이2배 이상으로 뛰었다. 소주도 거의 50% 가까이 늘었고 마른 안주는 40%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치이며 거리 응원이 있었던 서울 광화문과 영동대로 등 주요 지역의 편의점에서는 맥주 912%, 소주 564%, 냉장간편음식 412%, 생수 322% 등 폭발적인 매상 증가세를 보였다. 이상은 전국 3 대 체인 편의점 중 CU의 기록이며 다른 경쟁사인 GS25, 세븐일레븐 등도 월드컵 특수(特需)를 톡톡히 누렸다.
 

한편, 두번째로 열린 멕시코와의 경기가 있던 23일(한국 현지시간)은 주말을 낀데다가 16강 진출 기대치가 매우 높았던 탓에 편의점 매출 실적이 독일전을 치르던 27일보다 더 폭발적이었다. 하루 맥주 판매량은 역대급이었으며 전주 대비 맥주와 소주 판매량이 2.5배였다. 거리 응원이 있던 주요 장소의 주변 편의점은 전주 대비 맥주가 18배, 소주가 10배 매출을 기록했다.(CU실적 기준)